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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 극우주의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 교회연구(126) * 지난해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현재 한국 교회 안에 이른바 '극우주의'에 빠져 있는 목사와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고 있다.이런 상황 속에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지난 3월 7일(금) 저녁 7시 서울시 동대문구 안암로에 위치한 동네책방에서 를 개최하고, 계엄 정국을 대해는 한국 교회의 태도를 비판적으로 성찰했다. 특히 이날 '두 광장에 선 한국 교회 청년'을 주제로 진행된 집담회에서는 배덕만 박사(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원장)와 유희정 간사( IVF)가 발제자로 나서 한국 교회 극우화 현상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발제자들의 발표 주된 내용 중 일부를 정리했다. "모두가 마귀에 사로잡힌 것 같지 않아 다행이다" 50대 목사가 바라 본 12.3 ..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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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배자입니다" 월간목회 3월호 특집기사
월간목회 3월호가 특집기사를 마련했다. 월간목회는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 사역의 목적 가운데 교제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예배는 교회의 심장이자 신앙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러나 오늘날 예배는 시대의 변화와 문화적 흐름 속에서 다양한 도전과 변화를 겪고 있다. 이것은 단지 형식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창조주와의 만남과 교제라는 예배의 본질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다양한 위협 앞에서 어떻게 그 본질과 가치를 지켜낼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고민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3월호 특집기사를 마련한 취지를 설명한다. ‘예배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고민 그리고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월간목회」 2025년 ..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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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의 목회자, "교회 내 여성차별 존재한다"
* 교회연구(125) * 목회자 10명 중 8명, "한국 교회 내 여성 차별 존재"여전도사 절반, "목회자 된 것 후회한다" 오늘날 한국사회 안에서 여성의 권위가 계속 신장되어 가고 있지만 한국 교회 목회현장은 여전히 여성의 설 자리가 남성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지난 2월 21일(금)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연동교회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목회자 관점에서 여성 목회자에 대한 인식을 살펴봄으로써 한국교회 내 여성 목회자의 위상과 실태를 파악할 목적으로 조사했다면서 인식을 비교하기 위해 담임목사와 부목사 외에 여성 전도사도 함께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독교 조사 전문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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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오는 3월 7일 '한국교회 청년과 12.3 계엄 집담회' 개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모두를위한정치운동'이 오는 3월 7일(금) 오후 7시 동네책방에서 한국교회 청년과 12.3 계엄 집담회>를 개최한다. '두 광장에 선 한국교회 청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집담회에서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원장 배덕만 박사와 유희정 간사(남서울 IVF)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기윤실은 "12.3 계엄 이후 혼란스러운 정국이 지속되고 있고, 이익과 이념, 성향에 따른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다"라며 "청년세대 역시 각자 소견에 옳은 대로 판단하며 현 상황을 해석하고 있지만, 한국교회 대부분은 뚜렷한 관점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12.3 계엄을 옹호하거나 판단을 유보하자 제안하며 침묵을 강요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윤실 모두를위한정치운동은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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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신학적 평가 및 선교적 방향성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 목사)가 지난 2월 14일 오전 7시 임석순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한국중앙교회에서 을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와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 대표)가 발제자로 참여해 세계복음주의운동에 대해 신학적, 선교적으로 조명했다. 두 발제자의 발표 내용 일부를 정리했다. (편집자 주)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신학적 조명김영한 박사 세계복음주의연맹의 역사 세계복음주의연맹(WEA, 1846년 런던에서 창립)은 전 세계6억의 복음주의 개신교 인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여전히 많은 영향력을 미치며, 역사적 기독교 신앙을 그대로 계승하고 세계선교운동에도 큰 역할을 감당해 왔다..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은 세계교회협의회(WCC, 1948년 암..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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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연, 2월 27일 '극우주의와 한국교회' 에큐포럼 개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하 기사연)이 오는 2월 27일(목) 오후 3시 충정로에 위치한 기사연 공간이제(충정로11길 20, CI빌딩 지하)에서 '2025년 제1차 에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에큐포럼은 를 주제로 지난 1월 19일 서부지법 폭동사태 중심에 있었던 극우 개신교를 성찰할 예정이다. 서명삼 박사(서강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하며, 구교형 목사(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와 최소영 목사(교회협 여성위원회)가 논찬한다. 한편, 이번 기사연 에큐포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2025 제1차 기사연 에큐포럼] "극우주의와 한국교회" ⓒ데오스앤로고스 / 무단 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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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교회교육, "본질 지키면서 소통 힘써야"
* 아래 내용은 관계처 배포용 보도자료를 옮겨놓은 기사임을 밝힙니다. AI와 함께하는 교회교육…“본질 지키며 소통 힘써라”대한기독교교육협회, 지난 7일 다음세대 원데이 세미나놀이 활용부터 유아·어린이·청소년 각 부서별 워크숍도 챗GPT부터 딥시크(DeepSeek)까지 인공지능(AI)이 교육 현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교회에서도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AI 활용 방안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성경 교육부터 맞춤형 신앙 상담까지, AI 기술은 보다 효율적이고 개인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교회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대한기독교교육협회(이사장 신상범 목사, 사무총장 유윤종 목사)는 지난 2월..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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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피니의 부흥운동 평가, "인위적 방법은 위험하다"
"피니의 부흥 운동은 그의 신학과 새로운 방법론으로 기독교인의 수를 크게 늘렸고 노예제 폐지, 여성의 권리 확대 등 미국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피니의 신학은 칼빈주의에서 알미니안주의로 바뀌었고, 그의 방법론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 "그의 새 방법론이 부흥 운동을 더욱 촉진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부흥을 결정하는 요소로서 성령의 주권적 사역보다 인위적인 방법들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피니의 방법론은 다소 위험하다." 유창형 박사의 주장이다. 유 박사는 "개혁신학의 관점에 따라 그의 부흥신학과 방법론을 적절히 분석하고 평가해야 한다"라며 "피니는 인간의 완전한 타락은 부정하고 부흥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보다 인간의 역할을 중시했다. 이러한 측면은 개혁신학에 비추어 비판..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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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2월 17일 제39기 정기세미나 개최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강문진 목사)이 오는 2월 17일(월) 오후 1시 세곡교회(담임:박의서 목사)에서 제39기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라는 주제로 서문 강 목사(중심교회 원로), 서창원 목사(전 총신대 신대원 교수), 김준범 목사(양의문교회), 김효남 교수(총신대 신대원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더보기 ⓒ데오스앤로고스 / 무단 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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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어떻게 말해야 할까?" 월간목회 2월호 특집기사
"... 진정성이 결여된 언어는 그저 껍데기에 불과하다. 회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동체를 세우는 말은 단순한 기술적 훈련을 넘어선 깊은 애씀이 필요하다. 목회자의 말은 단지 소리가 아니라 복음의 씨앗을 심는 도구이기 때문이다."(월간목회 2월호 특집기사 소개글에서) 월간목회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 2월에도 두 번째 특집기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는 세 명의 아나운서가 제안하는 말하기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연단을 좌우하는 일상의 말하기장주희 아나운서 장 아나운서는 "말을 위한 원고는 더 쉽고 간결하며 구어체여야 한다"라며 "문어체로 쓴 원고를 그대로 읽는 것은 '낭독'이지 자연스러운 말로 들리기 어렵다. 이런 경우 청중은 음성으로 전해지는 '글'을 듣게 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2025.02.03
한 주의 추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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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기도는 생명력을 잃는다
'공적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기도는 생명력을 잃는다
* 기도연구(18) * "진정한 기도는 단순히 간청을 위한 소리나 묵상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지면서 지속되는 특성이 있다. 진정한 기도는 실천을 동반한다. 기도와 일상의 삶을 이원론적으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 기도하는 삶은 일상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하나님께로 향하는 모든 삶이 기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공적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기도는 생명력을 잃게 된다." 최창국 박사(백석대 교수)는 "기도는 교회의 색조와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영적 실천이다. 또한 삶의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진 기도가 될 수 없다"라며 기도가 하나님과 자신과 이웃과 세계와의 관계 안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때 생명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 박사는 기도와 실..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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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가치관 드러내는 기도"
주기도문,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가치관 드러내는 기도"
* 기도연구(14) * "주기도는 역사적으로 세례받은 자에게만 허락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관련된 기도이다. 주기도는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가르치고 실천하셨던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주기도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간구일 뿐 아니라 서약이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내포한 주기도문을 고찰한 연구논문이 있어 소개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많이 읽혀지기를 소망하면서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최승근 박사의 ,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복음..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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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성기도의 방법, "한(恨) 해소하고 분노 표출하는 수단이 되면 안돼"
통성기도의 방법, "한(恨) 해소하고 분노 표출하는 수단이 되면 안돼"
* 기도연구(17) * "기도자의 한(恨)을 해소하고 분노를 표출하기 위한 일방적인 심리적 방어기제로 통성기도가 악용되거나, 기도에 관한 깊은 신학적 성찰이 모자란 상태에서 진행되는 무지하고 이기적인 통성기도 행태는 마땅히 지양해야 한다. 이런 유형의 통성기도는 기도자의 자기중심적 욕망을 중심으로 기도가 전개되면서 하나님을 포함한 모든 대상을 객체화시키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이다." 조성호 박사(서울신대 교수)는 "침묵기도의 관심으로 인해 통성기도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의도적으로 도외시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라고 강조한다. 특히 "통성기도의 올바른 의미와 가치를 구현하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실존적 몸과 마음이 두 갈래로 분리되는 대립적 실체가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자각해야 하..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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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기도,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로 보아야 하나?
방언기도,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로 보아야 하나?
* 기도연구(1) * 공헌배 박사, ‘제9회 한국조직신학자 전국대회’서 방언기도 비판 2014년 5월 12일 기사 “개혁교회의 신학에서는 방언기도를 반대했다. 그 이유는 방언으로 하는 기도는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기도의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도 없고, 제대로 된 기도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잘못 구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신학적, 성경적으로 명확하게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에서 가끔씩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신앙생활의 깊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일종의 기준이었던 ‘방언기도’. 현재도 오순절 계통의 교회에서는 방언기도를 매우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있다. 하지만 “개혁교회 신학에서는 방언기도를 반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조직신학회(회..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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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없는 목회는 비극" … 기도 거부하는 것은 주제넘음과 교만
"기도 없는 목회는 비극" … 기도 거부하는 것은 주제넘음과 교만
* 기도연구(19) *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서창원 목사)이 지난 8월 22일(월) 세곡교회(담임:박의서 목사)에서 '개혁주의 신앙 성장과 목회'를 주제로 설립 3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25일(목)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퓨리탄리폼드신학교 총장인 조엘 비키(Joel R. Beeke) 박사와 미국 그린빌신학교 전 총장 조셉 파이파 목사(Joseph A. Pipa)가 주 강사로 참여했다. 조엘 비키 박사는 △믿음의 확신과 성장, △개인기도와 성장, △비평주의 대처방안과 성장, △고난에 대한 그리스도 중심의 대처와 성장, △경험적 적용이 있는 설교와 성장 등 믿음과 신앙생활의 성장에 대해 강의했으며, 조셉 파이파 박사는 △개혁주의 교회론, △개혁주의 예배론, △개혁주의 성경관, △개혁..
2022.08.23
진단! 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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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 극우주의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 안, 극우주의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 교회연구(126) * 지난해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현재 한국 교회 안에 이른바 '극우주의'에 빠져 있는 목사와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고 있다.이런 상황 속에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지난 3월 7일(금) 저녁 7시 서울시 동대문구 안암로에 위치한 동네책방에서 를 개최하고, 계엄 정국을 대해는 한국 교회의 태도를 비판적으로 성찰했다. 특히 이날 '두 광장에 선 한국 교회 청년'을 주제로 진행된 집담회에서는 배덕만 박사(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원장)와 유희정 간사( IVF)가 발제자로 나서 한국 교회 극우화 현상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발제자들의 발표 주된 내용 중 일부를 정리했다. "모두가 마귀에 사로잡힌 것 같지 않아 다행이다" 50대 목사가 바라 본 12.3 ..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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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의 목회자, "교회 내 여성차별 존재한다"
80%의 목회자, "교회 내 여성차별 존재한다"
* 교회연구(125) * 목회자 10명 중 8명, "한국 교회 내 여성 차별 존재"여전도사 절반, "목회자 된 것 후회한다" 오늘날 한국사회 안에서 여성의 권위가 계속 신장되어 가고 있지만 한국 교회 목회현장은 여전히 여성의 설 자리가 남성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지난 2월 21일(금)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연동교회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목회자 관점에서 여성 목회자에 대한 인식을 살펴봄으로써 한국교회 내 여성 목회자의 위상과 실태를 파악할 목적으로 조사했다면서 인식을 비교하기 위해 담임목사와 부목사 외에 여성 전도사도 함께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독교 조사 전문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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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3명 중 2명, "노후 준비 아직 못하고 있다"
목회자 3명 중 2명, "노후 준비 아직 못하고 있다"
* 교회연구(124) * 한국 교회 목회자 3명 중 2명은 노후 준비를 아직 못하고 있으며, 은퇴 후 주거할 집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목회자 10명 중 9명은 은퇴 목회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 문제가 향후 한국 교회 분쟁 요소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 1월 24일(금)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연동교회에서 목회자의 노후 준비 실태와 제안>이라는 주제로 목회자 노후 준비 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목회데이터포럼을 개최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 내에서 목회자의 노후 준비 실태와 인식을 통해 교회와 교단이 어떤 준비를 하고, 목회자 개인적으로도 노후 준비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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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윤석열 정부에 '분노'와 '불안' 느꼈다
국민들, 윤석열 정부에 '분노'와 '불안' 느꼈다
현 정부에 대한 국민의 감정은 '분노'와 '불안'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민심은 비상계엄과 탄핵 이전에 이미 윤석열 정부에 등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신승민 목사, 이하 기사연)은 지난 1월 6일(월) 오전 10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라는 주제로 '2024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래 게재된 도표 및 내용은 기사연 발표문에서 발췌한 것이다. "분노와 불안으로 힘들다"탄핵 이전에도 현 정부 '부정적' 평가조사 결과 현 정부에 대해 느끼는 국민 감정 정도에서, 개신교인은 10점 만점에 분노 6.5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서 불안(6.4점), 비관(6.1점), 슬픔(5.9점), 만족(2.8점), 희망(2.7..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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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사례비 불평등 문제, '표준 사례비'로 해결해야
목회자 사례비 불평등 문제, '표준 사례비'로 해결해야
* 교회연구(123) *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지난 26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교회 신뢰회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류재린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는 한국 교회 목회자의 사례비 격차를 분석했다. 류재린 박사는 "우리나라에서는 목회자의 사례비에 관한 실증 연구는 물론 이론적 논의도 찾기 어렵다"라며 "가장 기초적인 자료인 사례비 분포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목회자의 삶의 질 개선,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 류 박사는 이날 목회자 대상으로 진행된 여러 설문조사 결과들과(기윤실, 2015년 조사 등) 한국노동패널조사(기독교 관련 종사자)를 종합해 소득 분..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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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설교에 대한 성도의 생각, "도전 받지만 실천까지는 미흡"
예배와 설교에 대한 성도의 생각, "도전 받지만 실천까지는 미흡"
* 교회연구(122) * 성도 3명 중 1명 "예배에서 하나님 은혜 경험 못해"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다담임목사 81% VS 성도 57%설교, "도전받지만 실천은 미흡" 예배와 설교에 대한 목회자와 성도들의 생각에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목회자들은 예배와 설교를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반면, 예배와 설교에 대한 성도들의 평가 점수는 높지 않고, 설교로 인해 삶의 변화에 대한 도전은 받지만 사회적 태도의 변화까지 이르게 하는 실천까지 나아가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발행하는 넘버즈 264호가 지난 11월 26일 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기독교인 남녀 1,000명과 목회자 5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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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결혼 인식, 10명 중 3명만 "결혼은 하나님의 섭리"
싱글 결혼 인식, 10명 중 3명만 "결혼은 하나님의 섭리"
* 교회연구(121) * 성경적 결혼에 대해 싱글들에게 물은 결과, 30%만 '결혼은 하나님의 섭리다'라고 대답했다. 반면, 목회자들은 81%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발행하는 넘버즈 261호가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목회데이터연구소와 서울드림교회가 지난 5월 온라인 조사(이메일, 카카오톡 통한 URL 발송) 방식으로 전국의 만 30~59세 교회출석자 미혼남녀 600명(싱글 기독교인), 기혼 남녀 334명(비싱글 기독교인), 목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청년세대 혼인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결혼 적령기는 갈수록 늦어지고 있으며, 비혼의 삶을 이어가는 싱..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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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한국교회 교세 현재 16.2%에서 11.9%로 감소
2050년 한국교회 교세 현재 16.2%에서 11.9%로 감소
* 교회연구(120) * 2024년 16.2% 기독교인 비율, 2050년 11.9%로 감소향후 30년 후, 60세 이상 고령 기독교인 43.9%까지 증가어린이/청소년 현재 122만 명에서 2050년 70만 명으로 줄어2030세대 전 세대 중 가장 급격한 감소 예상4050세대도 현재보다 약 100만 명 감소70세 이상 성도만 28.9%로 증가, 고령화 문제 심각 한국사회 내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한국 교회 출석 교인 수의 감소 여부는 어느 정도 예측됐었지만 2024년 현재 16.9%인 기독교인 비율이 계속 떨어져 오는 2050년엔 11.9%로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향후 30년 후에는 60세 이상 고령 기독교인의 경우 43.9%까지 증가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 기독교인의 경우 2050년..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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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적 교회'로 가는 길, 아직은 인력 및 경험 부족
'고령친화적 교회'로 가는 길, 아직은 인력 및 경험 부족
* 교회연구(119) * 한국 교회 고령 교인 중 72.7%는 교회의 주중 프로그램을 원하고,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은 은퇴 후에도 계속 사역하기를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고령친화적 교회' 및 시니어 목회를 추구하기에는 인력 및 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와목회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 목사/원장:박영호 목사)과 아드폰테스(대표:김의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 7월 31일(수)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연동교회(담임:김주용 목사)에서 ‘고령 교인의 신앙과 시니어 목회에 대한 조사 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년 8월에 발표된 ‘고령 교인의 신앙생활 및 인식조사 결과'에 이은 두 번째 조사로써 주최 측은 "이전 조사는 고령 교인..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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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공적 책임, 마을목회에서 찾아야
교회의 공적 책임, 마을목회에서 찾아야
* 교회연구(118) * "교회는 공공성을 바탕으로 세워진 종교 기관이고 사회에 대한 공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 예배당에 모이기를 힘쓰는 것만큼이나 세상에 보냄 받은 자로서 신앙을 실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성서의 기본 가르침이다. 예배당에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교세를 자랑한다면 그것은 교회의 참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가 지난 6월 27일(목)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라는 주제로 개최한 연속기획포럼 세 번째 시간에 발제자로 참여한 정재영 박사(실천신대 교수)의 주장이다. 개혁연대는 지난 6월 13일, 20일, 27일 등 세 차례에 걸쳐 (1) 주체적 신앙과 플로팅 크리스천 (2) 민주적 교회 운영과 교회의 건전한 거버넌스 (..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