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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선교와 신학49

제4차 로잔 서울대회에 바란다 복음주의 선교운동의 중심축인 로잔운동의 제4차 대회가 오는 9월 한국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대회를 시작으로 1989년 마닐라에서, 2010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제4차 로잔 서울대회는 약 3천~5천 명의 글로벌 선교 담당자들과 사역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4차 로잔대회에 대한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기대와 평가, 그리고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국신약학회 간담회 및 기독교학술원 영성포롬에 발제자로 참여해 제4차 로잔대회를 향해 목소리를 낸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주장을 일부 정리했다. 한국신약학회(회장:이민규 박사, 한국성서대 교수)는 지난 1월 20일(.. 2024. 1. 26.
[하]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선교, 무엇이 필요한가? 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가전략회의(NCOWE, National Consultation On World Evangelization) 제8차 회의가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2018년 제7차 NCOWE 이후에 5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선교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선교의 개념 및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8차 NCOWE는 선교 전문가를 비롯해 해외선교사, 지역교회 목회자, 선교단체 관계자, 청년, 다음세대. 여성 등 6개 영역에서 600여 명을 초청해 강연 외 모든 전략회의를 테이블 방식으로 모임을 진행했다. 특히 주제강연 외에도 △다음세대 선교동원 △디아스포라 △디지털 세계와 선교 .. 2023. 6. 26.
[상]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선교, 무엇이 필요한가? 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가전략회의(NCOWE, National Consultation On World Evangelization) 제8차 회의가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2018년 제7차 NCOWE 이후에 5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선교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선교의 개념 및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8차 NCOWE는 선교 전문가를 비롯해 해외선교사, 지역교회 목회자, 선교단체 관계자, 청년, 다음세대. 여성 등 6개 영역에서 600여 명을 초청해 강연 외 모든 전략회의를 테이블 방식으로 모임을 진행했다. 특히 주제강연 외에도 △다음세대 선교동원 △디아스포라 △디지털 세계와 선교 .. 2023. 6. 17.
가나안 성도 위한 하이브리드 교회 필요하다 * 교회연구(91) * "미전도 종족인 새로운 MZ세대, 온라인의 성도들과 교회 난민들까지 온라인이란 제3공간은 메타버스가 되면서 영적 탈출구(Exodus)가 될 것이다. 모세와 같은 영적 지도자를 메타버스에서 만나기를 기다리는 세대들과 유투버들이 분명 실재하고 있다. 메타버스도 실재하는 하나의 세계관과 문화이므로 교회는 이 시대에 주는 의미와 선교전략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 사역은 조만간 다른 사람의 밭에 이식될 수 있는 모판을 가꾸는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다 미디어를 접목하는 시작점은 원래 이것이 모판 사역이기 때문이다." 현한나 박사(장신대 교수/선교학)는 전통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들과 MZ세대들을 위해 하이브리드 교회 개척과 같은 목회자들의 진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 2023. 1. 11.
교회성장학과 선교적 교회론의 관계 등 한국선교학의 미래는? 한국선교신학회(회장:유근재 박사/주안대 교수)가 지난 12월 17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뉴마채플에서 는 주제로 2022년 6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교회성장학과 선교적 교회론 "하나님 나라 위한 유기적 동역 관계" 이날 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김신구 박사(서울신대)는 교회성장과 선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절대적이고 유기적인 동역 관계로 보면서 협력을 통한 본질적 교회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지난 교회성장 운동사의 가장 큰 문제는 근대주의적 사고와 함께 개체 교회 중심의 성장과 물량주의 그리고 실용주의적 방법론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수단과 목적이 전도된 점이다"라며 "한국 교회는 현재 왜곡된 성장신학을 가지고 있으며, 외적 성장 중심의 가시적 유혹에 빠져 교회론적 균형을 잃은 지.. 2022. 12. 23.
이슬람 신화, "기독교에서 차용했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가 지난 12월 17일(토) 오전 10시 30분 총신대 제1종합관 2층 주기철기념홀에서 '제117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연구논문을 발표한 유해석 박사(총신대 선교대학원 교수)는 이슬람의 신화와 역사적인 이슬람을 소개하면서 기독교는 이슬람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성경내용과 유사한 이슬람 신화 이슬람 신화를 설명한 유 박사에 따르면 이슬람에서 천사는 빛으로부터, 진(Jinn, 악한 영들)은 무연의 불로부터, 인간은 검고 묽은 흙으로부터 창조됐다. 알라가 인간과 진들을 창조한 목적은 자신이 섬기게 하기 위해서다. 진들과 인간은 알라에게 자유의지를 선물 받았는데, 알라를 경배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창조했다. 유 박사는 "알.. 2022. 12. 21.
에이전시 신학, "선교의 또 다른 말은 에이전시" " 여러 타종교 국가에 선교라는 이름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이런 지역들에서는 선교는 스스로 과감하게 자신의 명칭을 바꾸거나 특별한 전략과 대안이 요청되고 있다. 이 때 선교와 동의어로 가장 가까운 에이전시는 가장 적절한 선교의 다른 이름일 수 있다." "에이전시 신학은 주체적 객체와 객체적 주체의 사이의 상호성을 보면서 완전한 주체의 의지 안으로 불완전한 객체를 이끌어가려는 신학이다." 한남대 기독교문화연구소가 지난 11월 2일(수) 오후 12시 정성균선교관 1층 대형회의실에서 개최한 제4차 신앙과 학문 포럼에서 이승규 박사(한남대 연구교수)가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승규 박사는 "여러 타종교 국가들 가운데 선교라는 이름으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있다. 이런 지역들에서는 선교는 스스로 과감하게 자신.. 2022. 11. 10.
세계 기독교 지형의 변화, 한국 교회 선교리더십 방향은? 한국선교신학회(회장:김현진 박사, 평택대 교수)가 지난 6월 11일 주안대학교에서 '21세기 오순절 운동과 선교'라는 주제로 제3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오럴 로버츠 대학교(Oral Roberts University) 교수인 마원석 박사와 줄리마 박사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세계 기독교 지형이 변화되고 있다 먼저 '선교의 재구성과 한국 교회 리더십'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마원석 박사는 세계 기독교 지형의 변화를 설명했다. 마 박사는 "에딘버러 선교대회(1910년) 당시 세계 기독교인의 82.4%가 북반구에, 그리고 17.5%라는 극히 작은 숫자가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그리고 태평양 지역에 산재해 있었다"며 "하지만 2020년 통계는 거의 2/3 이상의.. 2022. 6. 16.
사회적 교회, "교회와 세상을 '안'과 '밖'으로 구분하지 말라" * 교회연구(79) * "교회는 사회다. 교회의 존재 자체는 사회적이어야 한다. 사회적 교회는 교회 밖과 관계를 잘 맺는 교회를 말한다. 사회성을 가질 때 교회는 사회적 교회가 된다. 교회와 세상을 '안'과 '밖'으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세상도 교회의 '안'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권오훈 박사(목원대 교수)의 말이다. 한국선교신학회(회장:김현진 박사/평택대 교수)가 지난 4월 23일(토) 서원경교회(담임:황순환 위임목사) 및 온라인으로 '2022년 제2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교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 권오훈 박사는 '사회적 교회'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교회가 비판받는 이유 권 박사는 "교회가 비판받는 이유는 반사회적이 아니라 비사회.. 2022. 4. 26.
청소년 선교(전도)의 방법, "전도서의 세계관을 알려줘라" "전도서의 세계관은 한계 속에서 모든 것이 헛되게(헤벨) 보이지만, 그것으로부터 오히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리에 도달하게 하며, 인생에게 창조주가 허락한 몫(헬레크), 즉 인간에게 주어진 가능성을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청소년에게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회복할 수 있게 할 것이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을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이태희 박사의 , 한국선교신학회, '선교신학', 제65집(2022년) 이태희 박사(주안대학원대/선교학)는 전도서의 세계관으로 볼 수 있는 '헤벨'(헛됨), '하나님 경외', '헬레크'.. 2022. 4. 22.
삼위일체 선교의 한계와 문제점은 무엇인가? "삼위일체 선교신학은 사회정의를 위한 정당성의 근거 제공과 세계 참여 도전 등의 기여점이 있지만, 동시에 선교에 있어서 구원 사역의 약화 가능성, 과도한 목표 설정으로 인한 선교 효율성의 약화 가능성, 그리고 구원관의 혼선 및 다원주의 위험성 등의 한계점도 내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점에서 삼위일체 선교신학을 강조할 때 뉴비긴의 삼위일체 선교 관점을 지혜롭게 잘 수용할 필요가 있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회장:구성모 박사/성결대 교수)가 지난 3월 26일(토)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 '제113차 정기학술대회'에 발제자로 참여한 안승오 박사(영남신대 교수)의 주장이다. 선교의 3가지 신학 및 패러다임 이날 '다시 생각해 보는 삼위일체 선교'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안 박사에 따르면 기독교.. 2022. 3. 28.
마포삼열의 사역과 신학이 한국장로교회에 끼친 공로와 과오 평양신학교를 설립하는 등 한국장로교회의 기초를 놓은 인물로 알려진 선교사 사무엘 마펫(Samuel Austin Moffett, 1864~1939). 우리에게는 마포삼열(馬布三悅)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그의 사역과 신학을 탐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국개혁주의연구소(소장:오덕교 박사/전 합신대 총장)가 지난 3월 25일(금) 오후 2시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더글라스 홀에서 '마포삼열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선교사 사역탐구 시리즈 강좌(1)를 열었다. (주)유나이티드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강좌에는 이상규 박사(고신대 명예교수/백석대 석좌교수), 박응규 박사(아신대 교수, 역사신학), 이승구 박사(합신대 교수, 조직신학)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발제자들의 발표 내용 중 일부를 정리했다. 마포삼열은 누구인..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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