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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871

[책] 계속되는 도전:늘어나는 비제도권 교회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교회가 바로 비제도권 교회다. 처음에 교단에 소속돼 있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교단을 탈퇴해서 독립된 교회를 추구하는 교회도 비제도권 교회겠지만 처음부터 비제도권 교회로 시작하는 교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정교회도 어찌보면 비제도권 교회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는 카페를 운영하며 일요일에 예배를 겸하는 유형의 교회도 있다. 지역에서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도서관 운영과 함께 교회를 실험하는 유형, 인디밴드나 어쿠스틱 그룹을 초청하여 음악을 나누며 공동체를 추구하는 하우스 콘서트형, 사무실이나 학원의 비는 시간을 이용하여 기독교 공동체가 모이는 일터 교회 유형도 있다. 모두 비제도권에 속한 교회 유형인 셈이다. 왜 이런 비제도권 교회가 생겨날까? 지난 3월 중심부가 아닌 변방, 혹은 주변부.. 2022. 6. 23.
기독교 장례예식의 현장, '교회공동체' 사라졌다 "현재 기독교 장례예식은 교회장과 같이 교인들 전체인 신앙공동체가 참여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보다는 목회자와 소수의 성도들이 조문하거나 교구별이나 구역별로 분업화되어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상조회사의 도움으로 인해 교회공동체가 섬길 수 있는 기회마저 사라지고 있다." 김원태 박사(성결대/예배설교학)의 주장이다. 김 박사는 한국실천신학회가 최근 개최한 '제84회 정기학술대회'에 발제자로 참여해 '목회돌봄으로서 기독교 장례예식 이해:초기 기독교 장례예식의 기능과 신학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장례예식, 목회돌봄 상실했다 김원태 박사(성결대/예배설교학)는 "최근의 장례예식들은 초기 기독교로부터 지켜왔던 장례 전통인 상실과 슬픔을 당한 유가족과 신앙공동체의 인간적 필요들에 대하여 반응하고 위.. 2022. 6. 20.
세계 기독교 지형의 변화, 한국 교회 선교리더십 방향은? 한국선교신학회(회장:김현진 박사, 평택대 교수)가 지난 6월 11일 주안대학교에서 '21세기 오순절 운동과 선교'라는 주제로 제3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오럴 로버츠 대학교(Oral Roberts University) 교수인 마원석 박사와 줄리마 박사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세계 기독교 지형이 변화되고 있다 먼저 '선교의 재구성과 한국 교회 리더십'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마원석 박사는 세계 기독교 지형의 변화를 설명했다. 마 박사는 "에딘버러 선교대회(1910년) 당시 세계 기독교인의 82.4%가 북반구에, 그리고 17.5%라는 극히 작은 숫자가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그리고 태평양 지역에 산재해 있었다"며 "하지만 2020년 통계는 거의 2/3 이상의.. 2022. 6. 16.
메타버스 시대의 목회, "사이버공간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목회자는 메타버스 환경에 걸맞은 목회적 대안과 창의적 활로를 열어가야 하지만 디지털 매체는 전인적 인간의 실존을 온전히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희생, 헌신, 포용, 섬김, 인내, 성숙, 영성, 공동체성 등 최고의 종교적 가치들은 디지털 공간이 아닌 영혼이 실존하는 삶의 자리에서 풍성하게 작동되는 만큼 메타버스 시대의 목회도 결국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유승대 목사/유승대 목사)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부흥키워드' 세미나에 강사로 참여한 김진오 목사(한빛교회)가 '메타버스 미래시대의 도래와 대응적 목회'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강조한 말이다. 낯선 목회현장에 직면하다 김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메타버스라는 상상할 .. 2022. 6. 11.
기본소득은 하나님의 정의이며 타자를 위한 책임이다 "기본소득은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하는 오늘의 상황 속에서 요구되는 하나님의 정의이다. 한국 교회는 기본소득에 대한 성서와 신학의 관점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의 형편을 살펴보고 그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위해 기도하며 후원해야 한다." 고재길 박사(장신대 교수)는 기독교윤리적 관점에서 한국사회 안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기본소득과 관련된 논의를 하면서 "새로운 노동윤리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기본소득은 인간에게 실질적인 자유를 제공하면서 타자를 위한 책임을 이행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기본소득에 대한 성경과 신학의 관점을 정리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실제적인 필요를 모색하고 후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 2022. 6. 6.
한국기독교, "한국문화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박명수 교수)가 지난 5월 23일 '한국사회의 국제화와 기독교(이민/선교)'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한 박명수 소장은 "한국 기독교는 서구 문화를 한국에 소개했을 뿐만이 아니라 한국인이 세계로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해외의 한민족 이민공동체는 교회를 중심으로 발전했고, 한국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곳에는 기독교와 함께 한국문화가 함께 전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이민정책과 이민사회의 형성, 영어교육과 한국 기독교, 한인이민 공동체와 기독교, 한국문화의 국제화와 기독교 선교 등의 주제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했다"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아래 내용은 한국성결신문 기사제휴임을 밝힙니다.. 2022. 6. 6.
팬데믹 시대의 가정예배, "공예배의 축소판으로 여기지 말라" * 예배연구(27) * "가정예배를 구역예배와 같이 공예배의 축소판으로 형식에 초점에 맞추기보다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가족이 함께 말씀과 기도, 찬양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구병옥 박사(개신대학원대 교수)는 청교도들의 가정예배 전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에 한국교회가 회복되어야 할 것은 가정예배임을 강조했다. 한국실천신학회(회장:민장배 박사/성결대 교수)가 지난 5월 22일 성결대학교(온라인 ZOOM 병행)에서 '가정, 교회, 세상을 위한 실천신학적 방안'을 주제로 제84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 박사는 '가정과 교회의 단절을 잇는 가정예배: 청교도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가정, 신앙전수 의무 있다 구 박사는 팬데믹 이후의 가정예배는 가.. 2022. 5. 28.
메타버스 사역, '대면& 비대면' 아닌 "하나님 대면"이 핵심돼야 한국교회지도자센터(대표:박종순 목사)가 지난 5월 26일(목) 오후 2시 온라인(ZOOM&Youtube)으로 '제15회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메타버스 시대의 목회, 그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신형섭 박사(장신대 교수/기독교교육)는 '메타버스, 복음적 목회의 가능성과 한계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는데, 신 박사의 강의 내용 일부를 정리했다. "메타버스 사역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다음세대 예배와 양육이 ‘대면이냐 비대면이냐’가 아니라, 어떤 접근이건 우리의 사역은 다음세대들이 ‘하나님 대면’을 하도록 돕고 있는가이다. 모든 것을 만드셨고, 어디에나 편재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메타버스의 공간 역시 하나님 대면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은 너무나 분명하다." "메타버스는 여.. 2022. 5. 26.
포스트모더니즘, 교회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회장:박태현 박사/총신대 교수)가 지난 5월 21일(토) 산본양문교회에서 '21세기 포스트모던 사회와 한국교회의 대응'을 주제로 제42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국원 박사(총신대 명예교수)는 '포스트모던 다원주의 문화와 선교적 비전의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면서 다원주의와 상대주의 등 포스트모더니즘 사회 속에서의 교회 역할을 제시했다. 다원주의, 상대주의에 직면한 교회 "대처 전략 필요하다" 신국원 박사 "21세기는 흔히 포스트모던 다원주의 문화라고 불리는데, 다원주의는 보편성을 가진 진리와 가치의 실종에 비롯된다"라며 "이 시대의 특이한 죄악은 단지 가치상대주의나 종교다원주의만이 아니다. 절대 진리의 상실은 신앙을 근본에서 흔들고 공동체를 파괴하며 거룩한 삶.. 2022. 5. 25.
[책] 정독과 연구 위한 성경묵상집 , <동네세메줄성경> 출간 다독보다는 정독을 권하고, 단순한 QT 이상의 성경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성경책이 나왔다. 「동네세메줄성경」 / 말씀과삶 편집부 저 / 말씀삶 / 총 10권 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지형은 목사, 성락성결교회)가 '복음의 정체성 및 말씀삶 4.0'이라는 중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년간 정성껏 준비해서 출간한 성경책이다. 성락성결교회에서 성경묵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목회해온 지형은 총회장의 주도 하에 만들어진 은 보다 깊은 말씀묵상의 길을 제시한다. 구약 7권, 신약 3권 등 총 10권으로 구성된 동네세메줄성경은 이름 또한 특이한데, '동그라미', '네모', '세모', '메모', '줄 긋기' 단어의 첫 글자를 연결해서 만든 말이다. 성경을 묵상하면서 다양한 기호로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거나 핵심 말.. 2022. 5. 24.
4차 산업혁명시대와 MZ세대, 기독교신학 및 윤리적 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를 위한 기독교신학적, 윤리적 과제는 무엇일까? 곽혜원 박사(21세기교회와신학포럼)는 "하나님 없는 세계, 휴먼 커넥션 없는 급변하는 디지털 초연결 시대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21세기 시대 상황에 직면해 기독교 전통의 참된 의미를 회복하고 기독교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함으로써, 올바른 기독교신학의 방향을 정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관표 박사(한세대 교수)는 "MZ세대는 포스트휴먼 주체로서 모든 차이를 거절하는 세속적 강요에 맞서 오히려 차이를 횡단하되 그 차이를 말소시키지 않고 새로운 상생과 평화의 관계를 모색할 수 있는 십자가 중심의 윤리, 하나님 나라의 윤리를 자신 안에 품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 2022. 5. 19.
"기독교는 서양종교가 아니다" "아시아는 기독교를 서양종교라고 비난할 자격이 없다. 초기 아시아는 기독교 복음을 받았지만 문화와 정치가 기독교를 수용하지 않았다." 기독교는 서양종교가 아니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이 지난 5월 17일(화) 오후 3시 양재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진행한 '제13회 해외석학 강좌'에 발제자로 참여한 전호진 박사(전 고신대 총장)의 주장이다. 이날 전호진 박사는 '기독교는 서양 종교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기독교는 아시아에서 탄생된 아시아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서양 종교로 오해되어 아시아인들의 영혼을 사로잡는데는 실패하고 있다"라며 "아시아에서 기독교 인구는 5%에서 7%로 본다면, 교두보만을 확보하는데 그쳤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기독교의 발원지를 연구..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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