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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교육•윤리와 신학96

코로나19 이후의 청소년 사역, '맞춤형 전략' 필요 * 교회연구(107) * 코로나19 이후 교회에서 청소년들이 눈에 띄게 사라졌다. 한국 교회 미래에 대한 우려 속에서 막상 청소년들의 신앙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시대 청소년의 신앙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김현숙 박사, 연세대 교수)가 지난 11월 25일(토) 오전 10시 장신대 소양관에서 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다. 신앙 본질 일깨우는 맞춤형 사역 이날 교회교육 분과에서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이현철 박사(고신대)는 신앙의 본질을 강조하는 맞춤형 사역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박사는 학생신앙운동(SFC)이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교회에 출석하는 청소년(중·고등학생) .. 2023. 11. 28.
[특집-내일의 신학교육] (중) 학부와 대학원 학사운영의 차별화 한국기독교학회가 지난 11월 4일(토) 장신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52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는 주제로 서구 신학교육의 변화를 비롯해 인문학 및 타 학문과의 융합적 모색을 통해 미래 신학교육의 새로운 변화의 틀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동 학회 25대 학회장인 임성빈 박사(장신대 교수)는 "현재 한국 교회와 사회는 대전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기독교신학은 이 시대에 책임적 응답을 모색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신학대학교의 신학교육의 대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본지는 한국 신학교육의 미래를 전망하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주제강연을 비롯해 2편의 학술 프로젝트, 14편의 주제 연구논문의 주요 내용을 세 차례에 걸쳐 일부 정리한다. .. 2023. 11. 13.
AI의 등장, 챗GPT 시대에 기술신학 필요하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 목사, 이하 한복협)가 지난 11월 10일(금) 오전 7시 서울영동교회(담임:정현구 목사)에서 11월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경기대 초빙교수인 곽혜원 박사와 한동대 교수 김기석 박사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이 불러온 변화 곽혜원 박사는 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COVID-19 팬데믹의 합작으로 21세기는 문명의 대전환 시대에 진입해 기술혁명의 도구와 함께 우리의 삶을 바꿔놓고 있다"라며 "21세기 기독교는 이 시대가 처한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위험 시대에 치밀하게 대비해야 할 시대적 과제를 부여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곽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4차 산업혁명.. 2023. 11. 10.
[특집-내일의 신학교육] (상)언약적 상상력을 발휘하라 한국기독교학회가 지난 11월 4일(토) 장신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52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는 주제로 서구 신학교육의 변화를 비롯해 인문학 및 타 학문과의 융합적 모색을 통해 미래 신학교육의 새로운 변화의 틀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동 학회 25대 학회장인 임성빈 박사(장신대 교수)는 "현재 한국 교회와 사회는 대전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기독교신학은 이 시대에 책임적 응답을 모색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신학대학교의 신학교육의 대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본지는 한국 신학교육의 미래를 전망하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주제강연을 비롯해 2편의 학술 프로젝트, 14편의 주제 연구논문의 주요 내용을 세 차례에 걸쳐 일부 정리한다. .. 2023. 11. 7.
개혁신앙의 창의적 계승이 미래세대 세운다 "미래 세대에 '하나님 말씀은 삶의 규범'이라는 개혁신앙의 보고를 위대한 유산으로 물러주자. 말씀에 입각한 끊임없는 개혁 정신은 창의성에 입각한 자기 갱신의 원동력이다." 한국개혁신학회(회장:소기천 박사, 장신대 교수)가 지난 10월 21일(토) 오전 10시 30분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라는 주제로 제56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장신대 성지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이날 학술대회 전에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가 '개혁신앙 전통의 창의적 계승이 미래 세대 자기 개발의 역동성 된다'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영한 박사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 들은 풍족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태어.. 2023. 11. 3.
“기후변화는 지구공동체의 가장 도전적인 생존 과제” 한국기독교교육학회, 하계학술대회 개최 ‘기후위기, 공적 기독교교육의 실천’ 주제로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김현숙 교수, 연세대)가 지난 6월 10일 연세대 원두우신학관에서 을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요청되는 기독교교육의 공적 역할에 대한 학술적, 실천적 담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회장 김현숙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직면한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손실에 대해 아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지구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앞으로의 대처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시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공동체의 일원인 우리가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천적 방법을 모색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학술.. 2023. 6. 12.
코로나 세대에게 공적 신앙을 어떻게 가르칠까? “기독교교육, 인류의 현주소 통찰과 기독교 가치 제시해야”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코로나 세대를 위한 공적 기독교교육’ 주제로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김현숙 박사/연세대 교수)가 지난 4월 15일(토) 오전 10시 아현성결교회(담임:손제운 목사)에서 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장 김현숙 박사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한국 기독교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특히 교회의 전통적인 예배와 공동체에서의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기독교는 현대 사회와의 관련성 속에서 공적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김 박사는 "기독교가 전통적으로 담당해 온 많은 역할과 기능을 사회 기관으로 이관해야 하는 외부적 도전에도 직면했다. 이러한 내적·외적 도전.. 2023. 4. 20.
위기의 신학 교육,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한국 교회 목회자들을 양성하는 신학대학교가 지원자 감소 등의 이유로 갈수록 침체되어 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두 명의 신학교 총장이 위기에 처한 신학교육을 회복시킬 수 있는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 목사, 이하 한복협)가 지난 2월 10일 신촌성결교회(담임:박노훈 목사)에서 라는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 총장 김운용 박사와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 총장 이후정 박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다중적 위기에 처한 신학교육 지금은 '아포리아' 시대 장신대 총장 김운용 박사는 "현재 신학교육 현장의 위기는 더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신학대학원이 미달 사태가 속출하였고, 이런 결과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더 가증될 것으로 예상된다"라.. 2023. 2. 20.
'OECD 교육 2030 프로젝트' 기독교교육은 어떻게 바라볼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 박사) 제17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2월 8일 온라인(줌)으로 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OECD Education 2030 프로젝트는 2030년을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규명하면서 개인과 사회의 '웰빙'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교육과정 체계로써 21세기 역량을 기르기 위한 학습 환경과 교육 시스템을 탐색하는 프로젝트다. OECD 웰빙의 문제점 이날 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유재봉 박사(성균관대 교수)는 "OECD의 웰빙교육은 역량교육(핵심역량, 변혁적 역량)을 도입함으로써 무기력한 지식교육의 문제를 극복하고 교육 실천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또한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변혁적 역량과 학생 주체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 2022. 12. 12.
지속가능발전(SD) 위한 기독교교육, 무엇이 필요한가?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김정준 박사, 성공회대 교수)가 지난 11월 12일(토) 오전 10시 연세대 원두우 신학관에서 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양한 관점에서 기독교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기독교교육학자들의 주장을 일부 정리했다. (편집자 주) ESG 경영 명령받은 기독교 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한 이호영 박사(연세대 경영학과)는 "모두를 위한 물과 위생,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영향에 맞서기 위한 다양한 대응을 하는 ESG경영의 첫 번째 요소(대양, 바다, 해양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육상 생태계 보호, 복원 및 지속가능한 이용 증진,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사막화 방지, 토지 황폐화 중지와 회복, 생물다양성손실 중단인 환경경영 등)는 창세기 1장(보시기에 좋았더라)에서도 그 의미를 .. 2022. 11. 29.
헤르만 바빙크가 바라보는 동성애, "순리를 역리로 바꾸는 무질서" "동성애는 그 본성상 순리(順理)를 역리(逆理)로 바꾸는 것이므로 자연의 확고한 질서의 차원, 피조 세계의 질서의 차원, 도덕적 질서의 차원에서 볼 때 무(無)질서다. 따라서 동성애는 하나님의 생각을 실현하는 방식이 아니다." "동성애는 남과 여의 '성적 구별성'을 근본적으로 와해시킨다. 남자와 여자 각각이 근원적으로 소유해야 할 방식, 영역, 역할 등의 테두리도 허물어 버린다." 박재은 박사(총신대 교수, 조직신학)의 주장이다. 박재은 박사는 개혁신학회(회장:박응규 박사/아신대 교수)가 지난 10월 15일 분당중앙교회에서 개최한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관련기사 보기)에서 '헤르만 바빙크와 동성애'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박 박사는 "바빙크는 자신의 저술들 가운데서 동성애 문제를 구체적으로.. 2022. 10. 25.
'유바디 교육목회'로 다음 세대 세워라 "유니게와 바울이 디모데를 양육했듯이, 가정과 교회, 부모와 교회학교 교사가 함께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육목회가 바로 '유바디 교육목회'다. 한국적 상황 속에서는 학업까지 연계하여 소위 교회-가정-학업을 통합하는 교육목회 모델이 필요하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 박상진 박사(장신대 교수/기독교교육학)의 제안이다. 해외 신앙교육 3가지 트렌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김주헌 목사) 임원회와 교육위원회, 성결섬김마당이 지난 10월 3일(월) 정선 하이원 그랜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신년목회 계획을 위한 목회자 콘퍼런스'에서 '가정회복과 다음 세대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박상진 교수는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 교육의 대안으로 '유바디 교육목회'를 제안했다. 우리나라 종교인구 통계를 바탕으로 교회학..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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