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쪼갠 빵, 경계ㆍ대립 종식과 새로운 공동체 선언하다
* 예수연구(11) * 한국신약학회, 제16회 콜로키움서 협성대 이민규 박사 발표 2015년 9월 12일 기사 “예수가 무리들과 식사를 나누며 빵을 쪼갤때, 빵-메타포는 종교와 사회적 경계를 뛰어 넘어, 적대 관계의 종식을 선언하고, 새로운 계약 관계를 선언하며, 모든 이방 민족과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하며 세워진 대안적 공동체를 표출한다.” “더 나아가 예수가 가나안 여인에게 쪼개진 빵(부스러기)을 허락할 때, 빵-메타포는 민족, 종교, 이념, 성, 계급 등의 경계를 허물고, 땅 끝까지 미치는 하나님의 생명 공급의 영향력과 그 나라의 확장을 선언한다.” "빵 메타포" '마태복음 14장과 15장에서는 5천 명과 4천 명의 무리를 먹이신 두 기적의 이야기와 빵 부스러기라도 원했던 가나안 여인의 이야기가 등장..
2016. 1. 7.
구약의 ‘하나됨’의 실패 역사가 오늘의 교회에 주는 교훈
구약성경에서 나타난 교회의 하나됨, 공동체성 / 김구원 교수(개신대학원) 2015년 9월 1일 기사 “하나님 백성의 하나됨과 연합이라는 주제가 여호수아에서 정점을 찍고, 사사기에서 바닥을 쳤다가 다윗과 솔로몬에서 다시 정점에 이르고,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의 왕국 분열에서 다시 한 번 바닥으로의 운동을 시작한다. 구약의 역사를 언약 백성의 실패의 역사라 한다면, 그 실패의 핵심에는 하나되지 못함이 있다.” “분열된 교회는 하나님의 사명에 효과적일 수 없다. 교단 간의 통합이 불가능하다면 적어도 사명적 연합을 위한 운동에 더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공동의 사명, 즉 하나님 나라 복음의 핵심을 다시 한 번 묵상하고, 연합을 해치는 물질욕, 명예욕, 기득권 수호, 편 가르기 문화, 다른 복음 등을..
2016.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