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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한국교회199

대형교회의 문제점, ‘성형사회’ 심화시키는 존재일까? * 교회연구(31) * ‘성형사회’의 그리스도교 / 김진호 실장(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2015년 7월 30일 기사 “한국사회는 그야말로 ‘성형사회’라 불러 마땅하다. 그리고 이 성형사회적 병증을 야기하고 심화시키며, 병증에 대처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주요 존재가 바로 한국의 교회, 특히 대형 교회다.” 한국사회의 ‘성형’ 열풍. ‘성형사회’라 불리며 사회적 질병 중의 하나로 분류될 정도다. 그런데 이러한 성형사회를 대형 교회가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월 25일 불교계 단체인 화쟁문화아카데미가 개최한 ‘종교포럼-종교를 걱정하는 불자와 그리스도인의 대화:경계너머, 지금 여기’라는 6번째 마당에 발제자로 참여한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김진호 연구실장은 ‘성형사회의 그리스도교’라는 주제로 .. 2016. 1. 7.
딜레마에 빠진 한국 교회,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 교회연구(30) * 김재현 박사, 한목협 ‘제17회 전국수련회’서 기조강연 2015년 6월 24일 기사 “이제 우리가 안락의자에 앉아있는 학자와 목회자의 신분에서, 흥신소나 심부름센터 직원과 같은 상황에서 한 시대의 정신과 화두를 던지며 온몸으로 복음살이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나가야 할 때입니다. ‘생즉사(生卽死), 사즉생(死卽生):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명언은 예수를 믿지 않은 선조들도 발견한 삶과 역사의 진리였을지 모릅니다.” 한국고등신학연구원(KIATS) 원장 김재현 박사가 한국 교회 앞날을 생각하며 던진 말이다. 김재현 박사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김경원 목사)가 지난 6월 23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해방ㆍ분단70년, 선교 130년 이후, 한국 교회의 미래를 모색한.. 2016. 1. 7.
C.S. 루이스가 발견한 6가지 복음과 한국교회 덴버신학교 정성욱 교수, ‘2015 C.S. 루이스 서울 컨퍼런스’에서 강연 2015년 6월 23일 기사 영국의 학자이면서도 소설가, 기독교 변증가로도 알려진 C.S. 루이스. 과연 그가 발견한 복음은 무엇이고, 그를 통해 바라본 한국 교회의 문제점은 과연 무엇일까? 큐리오스 인터내셔널(대표:정성욱 박사)과 워싱턴 트리니티연구원(원장:심현찬 목사)이 지난 6월 22일 오후 1시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제1회 2015 서울 C.S. 루이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C.S. 루이스의 순전한 복음과 한국 교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트모던 시대를 사는 한국 교회가 당면한 순전한 복음의 상실과 그 대안을 루이스를 통해 진단하고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C.S. 루이스가 발견.. 2016. 1. 7.
[설교 본질과 오용-2] ‘하나님 능력’의 복음 선포하라 * 설교연구(21) * 느헤미야, 교회개혁 위한 제2차 연중포럼 ‘한국교회 설교, 무엇이 문제인가’ 2015년 6월 18일 기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김형원 목사)가 지난 6월 15일 오후 7시30분 느헤미야 세미나실에서 한국 교회 개혁을 위한 연중포럼인 ‘영화 에 답하다’의 제2차포럼으로 ‘한국교회 설교, 무엇이 문제인가?:설교의 본질과 오용’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김형원 목사를 비롯해 배덕만 교수(건신대학원대), 권연경 교수(숭실대) 등이 발제자로 나서 한국교회 설교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했다. 발제자들의 주된 발표 내용을 정리해 싣는다. 2016. 1. 7.
[설교 본질과 오용-1] 설교위기, 목사와 성도 모두의 책임 * 설교연구(20) * 느헤미야, 교회개혁 위한 제2차 연중포럼 ‘한국교회 설교, 무엇이 문제인가’ 2015년 6월 16일 기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김형원 목사)가 지난 6월 15일 오후 7시30분 느헤미야 세미나실에서 한국 교회 개혁을 위한 연중포럼인 ‘영화 에 답하다’의 제2차포럼으로 ‘한국교회 설교, 무엇이 문제인가?:설교의 본질과 오용’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김형원 목사를 비롯해 배덕만 교수(건신대학원대), 권연경 교수(숭실대) 등이 발제자로 나서 한국교회 설교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했다. 발제자들의 주된 발표 내용을 '설교의 본질과 오용' 시리즈로 정리해 싣는다. / 김형원 목사 한국 교회에서 설교의 위상이 매우 높다. 예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요소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2016. 1. 7.
성폭력 위험군에 속한 ‘목사’ … 교회는 이대로 놔둘 것인가? 개혁연대, ‘교회 성폭력의 현실과 과제’ 포럼 2015년 5월 30일 기사 “검찰청 통계에 의하면 성범죄를 가장 많이 저지른 전문직 직업군의 1위가 바로 ‘목사’다. 상담현장에 접수된 교회 내 성폭력은 대부분 가해자가 성직자(목회자, 전도사)이고, 피해자는 신도, 하급 성직자, 교회 직원이다.” “목회자가 엄연히 성폭행을 행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사가 유능하다는 이유만으로 그의 설교를 들으면 신앙생활이 원활하다는 이유로 교인들과 기관에서 범죄자인 목사를 두둔하고, 처벌을 하지 않는 것을 볼 때, 아직까지도 한국 교회는 성폭력에 대한 문제의식과 윤리적 책임의식이 너무나도 희박하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지난 5월 29일 오후 7시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는 주제로 ‘교회 .. 2016. 1. 7.
기독청년, “목사는 에쿠스 타면 안된다” VS “탈 수 있다” 숭실대 기독인연합 춘계학술대회서 ‘그리스도인의 물질관’ 다뤄 2015년 5월 22일 기사 “목회자는 에쿠스를 타지 말아야 한다. 과도한 부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불의해 질 수 있는 교만함이 생길 수 있으며, 유복한 생활수준이 목회자를 성도와 공감할 수 없는 단절된 리더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목사가 에쿠스를 탄다는 사실만으로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모든 문제는 그 문제의 맥락과 배경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성도들의 생활수준이 높은 서초, 강남, 송파 지역에서 목회를 하는 경우 목사의 주택이나 차량 또한 성도들의 평균수준에 비례해 상향조정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유유상종’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교회를 다니고 있는 기독청년들의 상반된 목소리다. .. 2016. 1. 7.
종교의 숨겨진 신 ‘돈’ … 성직자 부패시키려면 ‘돈’을 줘라 해방신학연구소 김근수 소장, 화쟁문화아카데미 종교포럼서 주장 2015년 5월 18일 기사 “종교에 돈이 없어서 걱정이 아니라 돈이 많아서 걱정이다. 종교가 망하려면 종교에게 돈을 주면 된다. 성직자를 부패시키려면 성직자에게 돈을 주면 된다. 돈이 없어서 망한 종교는 인류 역사에 없었다.” “지금 그리스도교는 가난하지 않다. 그리스도교는 가난한 사람을 선택하고 있지도 않다. 그리스도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교회도 아니고 가난한 교회도 아니다. 그리스도교는 악마의 유혹에 빠진 것이다.” “왜 그리스도교는 가난하지 않는가. 부자와 권력자에 의지하여 종교 조직의 안정을 꾀하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부자와도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그리스도교는 이미 알고 있다. 어떤 성격의 정권과도 타협하고 협조할 준비를 그리.. 2016. 1. 7.
부교역자들, “내 삶은 종ㆍ머슴, 노예에 가깝다” 기윤실, 한국교회 부교역자 사역현황 설문조사 결과 발표 2015년 5월 8일 기사 ‘종’, ‘머슴’, ‘노예’, ‘소모품’, ‘부속품’, ‘담임목사 종’, ‘비서’, ‘비정규직’, ‘일용직’, ‘미생’, ‘아르바이트생’, ‘하인’, ‘을’ 한국 교회 부교역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이미지로 말해달라’고 질문했더니 나온 답변들이다. 부교역자들은 자신 스스로를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목회자로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이런 인식을 갖고 있는 부교역자들이 제대로 된 목회사역을 펼칠 수 있을까? 전혀 불가능하다. 그리고 너무나 안타깝지만 이것이 바로 한국 교회 부교역자들의 현실이다. 과연 이대로 좋은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지난 5월 8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 교회 부교역자를 생각하다’는 주제로.. 2016. 1. 7.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 “삶의 적절한 답을 얻지 못한다” 청어람ARMC ‘제6회 청년사역 컨퍼런스’에서 청년사역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2015년 5월 3일 기사 교회학교의 위기만이 문제가 아니다. 현재 청년들도 교회를 하나 둘씩 떠나고 있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하지만 한국 교회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는 청년세대들의 문제에 성실하게 응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청년들은 왜 교회를 떠나고 있을까? 그리고 교회 밖으로 이탈하는 청년들을 어떻게 신앙공동체 안에 머물도록 붙잡을 수 있을까? 청어람ARMC(대표:양희송)가 지난 4월 30일 백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청년을 위한 교회는 없다’는 주제로 개최한 제6회 청년사역 컨퍼런스‘에서 청년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 교회 청년공동체의 현황과 청년들을 대상.. 2016. 1. 7.
목회자도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하는 지적인 정직성 필요 차정식 교수, ‘거꾸로 읽는 신약성서’ 북콘서트에서 강조 2015년 4월 27일 기사 “목사들이 얼토당토 않은 설교를 하는 이유는 계몽되지 않은 열정으로 설교를 준비하기 때문이다.” 최근 ‘거꾸로 읽는 신약성서’를 출판한 한일장신대 신학부 차정식 교수(신약학)의 말이다. 지난 24일 교회2.0목회자운동 주관으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 차 교수는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설교준비 현실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한국 교회 목회 현장은 매우 분주하기 때문에 설교를 제대로 준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성경을 연구하면서 설교를 준비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교회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해석이 설교를 통해 퍼지는 것과 관련 “목회자들이 .. 2016. 1. 7.
교회위기의 근원은 “교회답지도, 신앙인답지도 못한 것” 임성빈 교수, 장신대 ‘한ㆍ중ㆍ미 국제학술대회’서 21세기 한국교회의 과제 제시 2015년 4월 14일 기사 “작금의 한국 교회 위기는 신앙인들의 신앙인답지 못함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신앙인의 신앙인답지 못함은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신앙체계와 삶에 대한 지식의 부족, 신앙공동체의 공공 영역에서의 역할 부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신앙적, 기능적 역할의 부족은 결국 대사회적 선교 역량의 한계를 노출하게 됐으며, 교회 위기는 시민사회를 비롯한 사회의 각 영역에서 기독교 복음의 핵심 담론이 제대로 소통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심화되고 있다.” “우리에게 제대로 된 믿음,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었다면 사회가 세월호 참사를 발생케 한 가치관과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내도록 허용하지는 않았을 것이..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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