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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한국교회199

탈교회 현상(상) 비제도권 교회 만족율 85%, 제도권 교회보다 높다 * 교회연구(40) * 교단에서 탈퇴하고 독립 교회로 사역하는 목사, 기성 교회에서 나와 자유롭게 신앙생활하는 성도 등 '탈교회 현상'이 한국 교회 목회현장에 번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실천신학회(황병준 박사, 호서대)가 지난 5월 22일 호서대 대학교회에서 '탈교회 시대의 실천신학적 대응'이란 주제로 제80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본지는 해당 학회에서 발표된 신학자들의 연구논문의 주된 내용을 이라는 제목으로 일부 정리하고자 한다. 교인들의 만족도는 "85%" 교인들의 만족도는 "72.8%" 제도권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보다 비제도권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의 만족도가 "85%"로 나왔다. 반면, 제도권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의 만족도는 72.8%다.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비제도권 교회 교인.. 2021. 5. 23.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례, "개신교회 가장 높다" 한국 개신교회의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례가 타 종교에 비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김영주, 이하 기사연)이 코로나19 방역 위기 속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집단감염 사례를 조사, 분석한 결과 개신교회의 집단감염 사례가 가장 높았다. 특히 개신교 집단감염 사례 중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경기 지역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6건 등 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 몰려 있었다. 교단별로 분석한 결과 예장합동, 예장통합, 기하성(순복음), 예장백석/대신 순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기사연은 "은사주의적(기도원, 방언, 신유집회 등) 신앙 성향을 보이는 교회나 또는 이를 표방하는 교회 사례는 자체 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례만 14곳으.. 2021. 5. 11.
'비대면', 온라인 디지털 문화에 대한 바른 신학적 태도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정부는 '집회 제한' 및 '집회 금지'로 교회들의 종교 활동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예배' 및 '온라인 모임'은 자칫 교회의 본질까지도 손상을 입힐 수 있다며 디지털 문화에 대한 올바른 신학적 태도도 함께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이 지난 5월 7일 오후 3시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코로나 펜데믹 시대 한국 교회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제35회 영성학술포럼'을 개최한 자리에서 개혁주의 전통 측면에서 한국 교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발표한 김재성 박사(국제신대 명예교수)는 디지털 문화에 대한 올바른 신학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임'은 교회의 본질 '주중예배', '매일예배' 활성화 김.. 2021. 5. 10.
제자훈련, 예수 제자 아닌 교회 일꾼만 양성했나? * 교회연구(34) * 한국교회탐구센터, '한국 교회와 제자훈련' 주제로 제6차 교회탐구포럼 개최 그동안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던 한국 교회의 전반적인 제자훈련 프로그램이 단지 성도들을 교회 내의 일꾼으로 양성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는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한국 교회 제자훈련이 주로 교회 활성화를 통해 평신도를 능동적으로 만들어 개교회에서 봉사하게 하는 수준의 제자도에 머물러 있다는 교계의 비판이 사실임을 보여주는 조사결과다." (정재영 교수, 실천신대) 한국교회탐구센터(소장:송인규)가 지난 5월 3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 교회와 제자훈련'을 주제로 제6차 교회탐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 교회의 제자훈련의 '공'보다는 '과'에 비중을 두면서 교회 내 제자훈련의 한계를 .. 2016. 5. 4.
교회 보수화, ‘반공ㆍ자본주의ㆍ신학 부재ㆍ세속화’가 원인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김형원 원장, 한국교회 연중포럼서 발표 1. 이데올로기의 영향 한국 교회 보수화의 첫 번째 원인은 반공주의와 자본주의 이데올로기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다.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촉발된 좌우 대립은 일제의 지배를 받고 있었던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항일운동도 좌우가 각자 전개했고, 한반도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에 들어온 미국 출신의 선교사들은 미국의 반공주의적 성향을 그대로 한국 교회에 이식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목사나 신학자, 기독교인 출신의 사회정치적 지도자들도 역시 반공주의에 영향을 받아 좌우 대립국면에서 우익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여줬다. 해방 후 미국과 소련에 의한 분할 통치는 극심한 좌우 대립을 불러왔.. 2016. 1. 7.
한국교회 갱신과 개혁의 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 혜암신학연구소, ‘종교개혁의 만인사제론과 평신도의 사명’ 주제로 ‘제4회 공개강연회’ 개최 # 교회 갱신과 개혁을 위한 변혁의 힘은 평신도들에게 있다 오늘날 한국 개신교의 위기 상황에서 교회 개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모두가 입을 모아 강조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교회 갱신과 개혁을 가능하도록 추진할 변혁의 힘은 목사들이나 전문 신학자들에게서 나오리라고 기대하기보다는 신실하고 능력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서 나온다. 특히 평신도들의 참여와 공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국 교회 개혁의 성패는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가 개혁되어야 한다고 절감하는 평신도 지도자들과 평신도 전체의 대거 참여의식, 그리고 ‘책임과 권리’를 담보하는 제도적 뒷받침 없이는 열매 없는 무성한 나뭇잎들의 ‘소리잔치’로 끝날 위험이 많다.. 2016. 1. 7.
복음에 합당한 ‘민주적 체제’ 로 담임목사 독재에서 해방되라 백종국 교수, 한국교회연구원 주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심포지엄’서 발표 2015년 9월 19일 기사 “한국 개신교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담임목사의 독재를 위해 쌓아놓은 담을 허무는 일이다.” “한국 개신교 내에서 가장 큰 혼란의 대상은 ‘민주주의’에 대한 오해다. 민주주의(民主主義)를 ‘인간에 의한 지배’로 규정하고, 이에 대비되는 ‘신에 의한 지배’를 규정하기 위해 ‘신본주의’(神本主義)나 ‘신정주의’(神政主義), 심지어 ‘신주주의’(神主主義)와 같은 게토화된 용어를 마음대로 생산했다.” “한국 개신교의 대표적인 사제주의적 경향은 담임목사의 독재다. 한국 개신교는 담임목사의 독재를 확보하기 위해 독특한 각종 권한을 개발해 왔다. 당회장권, 강단권, 설교권, 목양권, 축도권, 세례권, 안수권.. 2016. 1. 7.
“부패한 목사들의 권력집단 총회, 성도들의 외면은 당연” 개혁연대, ‘무능한 교단, 외면하는 교인’ 교단총회 현실과 과제 포럼 개최 2015년 9월 2일 기사 9월 주요 교단들의 가을총회를 앞두고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지난 9월 1일 오후 7시30분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무능한 교단, 외면하는 교인’을 주제로 교단총회의 안타가운 현실을 진단하고, 과제를 모색해보는 포럼을 개최했다. 각 교단의 총회는 예배와 말씀선포, 봉사가 주된 직무는 아니다. 교단 내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유지하면서 교단 내 교회의 질서유지와 교회법 준수를 관리, 감독하는 교회적 정치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 교단의 총회는 비민주적 부패한 권력집단 그러나 ‘왜 교단총회는 성도들에게 멀어졌는가?’를 주제로 발표한 김동춘 교수(국제신대)는 “교단총회는 교회정치의 정당한 구현보다는 악하.. 2016. 1. 7.
[표절진단-하] 타인의 설교 참고가 모두 ‘설교표절’은 아니다 * 설교연구(25) * 설교표절, 그 정죄의 기준은 무엇인가? / 서문강 목사(중심교회) 2015년 8월 28일 “설교자는 꼭 자기 자신의 ‘독창적인 설교만이 참 설교’라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 자기보다 더 나은 설교자의 설교를 듣고 좋은 것이 있으면 자기 나름으로 소화해서 성도들에게 좋은 꼴을 먹이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양심적인 처사이다. 그것은 표절이 아니다.” “진리는 어떤 의미에서 설교자 자신이나 그 회중들만의 독점물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공유(共有)될 것이다. 그러니 다른 설교자의 설교를 통해서 진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조명을 얻고 은혜를 받았다면 설교자는 자기 설교를 통해서 회중들에게 그것을 나눌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목적에서 남의 설교를 자료로 삼았다면 그것을 표.. 2016. 1. 7.
[표절진단-상] 신학자들의 표절 현주소와 개선 방안 * 설교연구(24) * 개혁연대ㆍ기윤실 등 4개 단체, ‘표절과 한국교회’ 포럼 개최 2015년 8월 28일 ‘한국 교회, 표절 논란을 넘어 진실성을 회복하라!’는 주제로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청어람ARMC 등 4개 단체가 지난 27일(목) 오후 7시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표절과 한국 교회 포럼’을 개최했다. 신학자들의 연구논문 및 출판물 표절 문제에 관해 발표한 차정식 교수(한일장신대)와 페이스북에서 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이성하 목사(원주가현침례교회)의 주된 내용을 정리했다. / 차정식 신학자들은 공신력 있는 등재학술지에 논문을 싣기 위해 애를 쓴다. 학문적 탐구라는 본래적 목적 이외에도 그 출간 실적이 취업이나 승진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 2016. 1. 7.
회심, ‘세상으로부터 돌아서 하나님나라 백성답게 사는 것’ 김형국 목사, “회개의 합당한 열매로 세상을 뒤집어라” 강조 2015년 8월 7일 기사 800여 명의 기독청년들이 참석한 ‘2015 성서한국 전국대회’가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건양대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성서한국은 ‘사회적 제자도’를 강조하며,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국대회는 ‘더불어 한 몸, 유쾌한 세상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성서한국 이사장 김형원 목사(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원장)는 “하나님은 인간을 공동체적 존재로 만드셨고, 인간 사회가 서로 돌보고 책임지는 곳이 되기를 원하신다”며 “개인주의 세상 속에서 하나님나라의 본질적인 가치, 그리고 우리 교회와 .. 2016. 1. 7.
‘세대주의 신학’, 한국교회 타락과 이단 양산의 주범 세대주의와 이단 / 정동섭 박사(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가족관계연구소 소장) 2015년 7월 31일 기사 "20세기 한국의 개신교는 세대주의 신학의 지배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세대주의 영향으로 한국 교회는 이스라엘과 교회, 그리고 율법과 복음을 이원론적으로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세대주의적 성경해석으로 회개없는 잘못된 구원과 임박한 종말을 강조하며 나타난 구원파와 같은 이단들이 대거 등장하게 만들었다." 전 침신대 교수이며 현재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인 정동섭 박사는 최근 본지에 보내온 '세대주의와 이단'이라는 제목의 연구자료에서 세대주의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세대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발생한 이단들이 주장하는 잘못된 성경해석과 교리들에 대해 지적했다. 세대주의 신학은 영국의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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