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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1102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 역할과 사명은 무엇인가? * 교회연구(90) * 000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박동찬 목사/창립발기인:양기성 목사, 이하 웨협)가 지난 12월 13일(화) 오후 2시 신길성결교회(담임:이기용 목사)에서 라는 주제로 제15차 웨슬리언 송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송년포럼에는 유경동 박사(감신대 교수), 조기연 박사(서울신대 부총장), 노영상 박사(전 호남신대 총장)가 발제자로 참여해 성화적 삶의 실천, 예배 및 성만찬 회복, 지역사회 섬김 등 한국 교회 목회 방향성 및 사역 방법을 제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의 3가지 위기 그리고 웨슬리 신학의 3가지 대안 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유경동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직면한 위기를 크게 세 가지로 진단했다. 첫째, 과학의 합리성에 따른 '신앙의 위기'다. 특.. 2022. 12. 14.
'OECD 교육 2030 프로젝트' 기독교교육은 어떻게 바라볼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 박사) 제17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2월 8일 온라인(줌)으로 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OECD Education 2030 프로젝트는 2030년을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규명하면서 개인과 사회의 '웰빙'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교육과정 체계로써 21세기 역량을 기르기 위한 학습 환경과 교육 시스템을 탐색하는 프로젝트다. OECD 웰빙의 문제점 이날 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유재봉 박사(성균관대 교수)는 "OECD의 웰빙교육은 역량교육(핵심역량, 변혁적 역량)을 도입함으로써 무기력한 지식교육의 문제를 극복하고 교육 실천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또한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변혁적 역량과 학생 주체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 2022. 12. 12.
고난 설교, '고난의 의미' 합리적으로 설명하지 말라 한국설교학회(회장:이승진 박사/합신대 교수)가 지난 12월 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합신대 설교센터에서 '제35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난을 어떻게 설교할 수 있는지 주제발표를 한 이승진 박사의 발표를 정리했다. 고난 설교에 적합한 욥기서 이승진 박사는 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욥기는 억울한 고난을 당한 욥과 세 친구들의 논쟁과 이후에 하나님의 계시 말씀을 통하여 신자가 경험하는 고난의 모순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의 말씀을 가장 심오한 계시적 차원에서 제시했다"라며 "고난 설교 메시지의 신학적인 뼈대로 욥기에 담긴 계시의 말씀이 충분히 확보될 때, 비로소 그 설교 메시지는 고난 중에 있는 청중에게 설득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고난 설교의 목적은? 이 .. 2022. 12. 7.
[책] 내한선교사사전:한국선교에 헌신한 3,179명 선교사 업적 수록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이사장:윤경로/소장:한규무)가 한국에서 직접 선교사역을 하였거나 한국선교에 영향을 미친 ‘선교사’들을 한 자리에 모은 「내한선교사사전」을 출간했다. 「내한선교사사전」 / 내한선교사사전 편찬위원회 편 /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 (양장) 1,520쪽 / 250,000원 「내한선교사사전」에는 3,179명의 선교사 및 준선교사들의 생애와 업적, 이름이 수록돼 있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는 "한국 개신교 선교 100주년이 되는 1985년까지 한국 선교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친 선교사들을 총망라했다"리며 "본국 선교본부나 선교단체로부터 파송을 받아 내한한 선교사와 독립선교사 및 자비량선교사로 내한한 선교사들도 포함했다"라고 설명했다. 「내한선교사사전」은 SVM 운동의 맥을 이어 결실을 맺.. 2022. 12. 7.
한국교회가 형성해야 할 담론은 무엇인가?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회장:오지석 박사, 숭실대)가 지난 11월 26일(토) 오전 10시 숭실대에서 을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 교회가 놓치지 말아야 할 담론이 무엇인지 발제자들의 발표 내용 일부를 정리했다. 이날 강원돈 박사(한신대 명예교수)는 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자본의 축적이 불러온 불행 "경제민주주의 필요하다" 강 박사는 "자본주의 경제체제는 자본의 축적과 팽창 메커니즘을 통해 한편으로는 사회적 가난을 불러일으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생태계 위기와 기후 파국을 불러들인다"라며 "사회적 가난과 생태계 파국은 함께 간다. 사회적 가난을 불러들이는 바로 그것이 기후 파국을 가져온다. 따라서 가난한 사람들의 해방과 생태계 보전이 서로 분리된 별개의 사안이 아니라 같은 동전의 양면.. 2022. 12. 1.
성령의 신학자 헬무트 틸리케의 신학은 '생명의 신학' "독일의 스펄전으로 불리는 틸리케는 철저히 성경적이며, 종교개혁 신학적이고, 복음적이며, 열정적 설교자, 실천적 윤리학자, 탁월한 대학 경영자, 대중을 사로잡는 이야기꾼이다. 틸리케는 신학적으로 루터교 전통에 서 있으면서도 삶에 있어서 개혁신학적 사고를 한 인물이다." 주도홍 박사(총신대 초빙교수)의 주장이다. 주 박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김상구 박사, 백석대 교수)가 지난 11월 19일(토) 개최한 제2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자로 참여해 '성령의 신학작 틸리케'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독일 교회 부흥의 주역 주 박사는 "헬무트 틸리케(1908~1986)는 1960년대 자유신학이 독일에서 주류를 이룰 때, 독일교회 강단을 일깨우려 교수로서 친히 설교강단에 뛰어들었던 교회 부흥의 주역으로 활동한.. 2022. 11. 29.
지속가능발전(SD) 위한 기독교교육, 무엇이 필요한가?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김정준 박사, 성공회대 교수)가 지난 11월 12일(토) 오전 10시 연세대 원두우 신학관에서 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양한 관점에서 기독교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기독교교육학자들의 주장을 일부 정리했다. (편집자 주) ESG 경영 명령받은 기독교 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한 이호영 박사(연세대 경영학과)는 "모두를 위한 물과 위생,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영향에 맞서기 위한 다양한 대응을 하는 ESG경영의 첫 번째 요소(대양, 바다, 해양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육상 생태계 보호, 복원 및 지속가능한 이용 증진,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사막화 방지, 토지 황폐화 중지와 회복, 생물다양성손실 중단인 환경경영 등)는 창세기 1장(보시기에 좋았더라)에서도 그 의미를 .. 2022. 11. 29.
기독교의 자유는 무엇인가? "죄로부터의 자유, 양심의 자유" "기독교적 자유론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살아나는 일에 의해서만 세워질 수 있다." "자유는 하나님의 속성으로서 신학에서는 주로 하나님의 주권이라 부른다. 인간은 하나님과 닮았기에 자유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유와 인간의 자유는 다르다. 인간의 자유는 결코 창조주 하나님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능가할 수 없고 주신 분의 뜻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세상은 우리가 가진 신앙의 논리를 수용하지 않는다. 죄가 가득한 세상에서 어떻게 양심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지,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아래서 어떻게 충만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지 세상은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가 그런 자유를 직접 누리고 그것을 우리 경건의 능력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사랑의 노예가 되어 이웃을 섬기는 방법이다." "예수님은 영적인 자.. 2022. 11. 24.
[책] 교회력에 따른 복음서 설교:신학 주석 목회 설교 관점 제시 설교는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관해 목회로부터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따라서 목회자들은 설교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그 과정은 힘겹고 험난하다. 설교본문으로 채택되는 성경본문은 각각의 신학이 있다. 그래서 그 신학을 제대로 주석해야 한다. 또한 목회적 관점에서 성도들이 삶에 말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교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말씀의 잔치, 교회력에 따른 복음서 설교' 시리즈 2023년 판이 새롭게 출간됐다. 복음서를 중심으로 신학, 목회, 설교 등의 관점으로 △대림절과 성탄절 △주현절(현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등에 할 수 있는 50여 편 이상의 설교를 제공하고 있다. 말씀의 잔치 시리즈는 설교학으로 유명한 컬럼비아신학.. 2022. 11. 18.
신정론과 악의 문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로 해결된다 "악의 문제와 신정론에 대한 논의는 존재론이나 자유의지론이나 미학적 입장 어느 하나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 세 가지 고전적 견해는 하나의 해결을 제시하나 온전한 해답을 주지는 않는다. 열린유신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고 자신의 전지전능예지를 제한한 현대판 신정론으로 성경의 하나님을 사용자 편의 하나님으로 왜곡시키고 있다. 십자가 신학적 성찰은 이 네 가지 입장이 가진 미흡한 점을 설명해준다. 하지만 십자가 신학적 성찰이 신정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 악의 기원에 대해서는 온전한 대답은 인간에게 있지 않다. 하나님의 주권적 신비 속에 있다." "죄와 악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에서 해결되었다. 십자가는 악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 방식의 해결이다." 숭실대 명예교수인 김영한 박사(기독.. 2022. 11. 17.
[책] 베이커 성경배경주석: 배경지식을 아는 만큼 성경이 열린다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지도와 사진 도표 등으로 성경의 문화와 역사, 지리를 소개한 안내서가 출판됐다. 「베이커 성경배경주석」 / 스콧 듀발 & 대니얼 헤이스 기획편집 / 생명의말씀사 / (양장) 1640쪽 / 130,000원 ** 아래 내용은 출판사에서 보내온 보도자료 중 일부를 옮겨 놓은 것임을 밝힙니다.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역사적, 지리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 눈앞에 펼쳐진 생생한 성경 현장의 이미지와 함께 말씀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은 신학생, 목회자, 평신도 모두를 위한 주석! 성경은 오늘날의 문화와 풍습과 달리 고대 근동 지역을 중심한 독특한 문화와 풍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대 이스라엘과 이웃 나라들(고대 근동지역)의 풍습이나 전.. 2022. 11. 16.
에이전시 신학, "선교의 또 다른 말은 에이전시" " 여러 타종교 국가에 선교라는 이름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이런 지역들에서는 선교는 스스로 과감하게 자신의 명칭을 바꾸거나 특별한 전략과 대안이 요청되고 있다. 이 때 선교와 동의어로 가장 가까운 에이전시는 가장 적절한 선교의 다른 이름일 수 있다." "에이전시 신학은 주체적 객체와 객체적 주체의 사이의 상호성을 보면서 완전한 주체의 의지 안으로 불완전한 객체를 이끌어가려는 신학이다." 한남대 기독교문화연구소가 지난 11월 2일(수) 오후 12시 정성균선교관 1층 대형회의실에서 개최한 제4차 신앙과 학문 포럼에서 이승규 박사(한남대 연구교수)가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승규 박사는 "여러 타종교 국가들 가운데 선교라는 이름으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있다. 이런 지역들에서는 선교는 스스로 과감하게 자신..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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