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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선교와 신학56

로잔운동 평가, "복음 전도의 사명 약화시켰다" "로잔 언약 이후로 등장한 모든 선언문들은 한결같이 로잔 언약의 정신과 신학적 입장을 토대로 작성되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각 선언문 사이에는 적지 않은 선교 신학적 변화가 감지된다 ... 모든 선언문들이 성경의 권위와 무오류성을 토대로 작성되었다고는 하지만 각 선언문들의 관심과 주제는 분명히 서로 다른 차이를 드러낸다 ...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교회의 관심이 달라질 수는 있으나 교회의 존재 이유와 목적인 전도의 사명은 절대로 변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로잔 운동이 각 시대의 필요들을 채운다는 명분하에 지나치게 정치사회적인 참여를 강조한 나머지 선교의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사역인 전도의 사명을 서서히 약화시켜 놓았다."      김학유 박사(합신대 총장)의 로잔 선교운동 변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다. 김.. 2024. 11. 1.
서울 로잔대회 서울선언문, 섹슈얼리티와 젠더 의제 평가 로잔대회, 서울선언문에서 '성과 젠더' 이슈 첫 채택섹슈얼리티와 젠더, 어떻게 볼 것인가?  지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에서 논의된 섹슈얼리티와 젠더 의제를 평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신대 신학연구소는 지난 10월 14일(월) 오후 12시 '제17차 ACTS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ACTS 신학과 로잔운동:제4차 서울 로잔대회를 다녀와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 아신대 구약학 교수 이한영 박사는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참석 보고서: 섹슈얼리티와 젠더(Sexuality and Gender) 의제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한영 박사는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서 발표된 의  IV. ‘하나님의 형상과 인간의 섹슈얼리티’의 내용 중 56~70항에 명시된 성과 젠더에 .. 2024. 10. 15.
2024 로잔 서울선언문 전문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지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가 폐막했다. 특히 서울 로잔대회의 최대 관심사 공식 문서 이 22일 첫날 주최 측의 실수로 초안이 공개되는 헤프닝도 일어났지만 일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최종 완성본이 공개됐다. △복음 △성경 △교회 △인간 △제자도 △열방의 가족  △기술 등 7가지 주제로 로잔이 추구하는 신학적이고 성경적인 방향성이 담겨 있는 서울 로잔선언문 전문을 싣는다. 로잔대회 전문보기  서문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린 제4차 로잔대회는 세계 선교에 헌신한 놀라운 운동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1974년 제1차 로잔대회에는 150여 개국에서 2,700명의 교회 지도자이 함께 모여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한다는 공동의 신념을 확인했다. 제1차 로잔대회 .. 2024. 10. 8.
2024 로잔 서울선언문 초안 공개, 무엇을 담았나? 세계적인 복음주의권 행사인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지난 9월 2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오는 28일까지 7일 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5천여 명의 서구권 및 비서구권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성경강해를 비롯해 900여 개의 소그룹 토의, 선교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강의 등을 통해 로잔이 추구하는 선교적 방향성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서울 로잔대회의 최대 관심사 공식 문서 이 22일 첫날 초안이 공개됐다. 서울 선언문은 △복음 △성경 △교회 △인간 △제자도 △열방의 가족  △기술 등 7가지 주제로 로잔이 추구하는 신학적이고 성경적인 방향성이 담겨 있다. 서울선언문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복음주의자들의 토론 과정을 거쳐 마지막.. 2024. 9. 24.
세계기독교의 시대, 아시아 선교신학의 방향성 한국선교신학회, 제3차 정기학술대회 개최아시아 선교신학의 방향성 모색 한국선교신학회(회장:박보경 박사/장신대 교수)가 지난 6월 22일(토) 오전 10시 장신대 여전도회기념음악관에서 제3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학술대회로써 이라는 주제로 국내에 학자들이 발제자로 참여해 아시아 선교신학을 성찰하면서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날 발제자로는 전사하 박사(감신대 교수)를 비롯해 Fides Del Castillo 박사(마닐라 드 라 살라 대학교, De La Selle University 교수), Dorottya Nagy 박사(네덜란드 프로테스탄트 신학대학교, Protestant Theological University 교수) 등이 참여했다.    한국 토착화 신학, 그리고 윤성범의 성(誠.. 2024. 6. 25.
농촌과 농어촌 교회 살리는 선교전략 한국선교신학회(회장:박보경 박사, 장신대 교수)가 지난 4월 20일(토) 오전 11시 40분 대전제일교회(담임:김철민 목사)에서 '2024년 제2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이라는 주제로 계간 「농촌과목회」 발행인 한경호 목사(한국농신학연구회 회장)를 비롯해 강성열 박사(호남신대 교수), 백영기 목사(쌍샘자연교회)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여러 가지 위기에 봉착해 있는  농어촌 교회를 위한 다양한 선교전략을 제시했다.  농촌과 농촌 교회의 현실귀농과 귀촌 기독교인그리고 기존의 교인들과의 갈등 농촌교회의 위기와 그 극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한경호 목사는 현재 농촌 및 농촌 교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을 말했다. 한 목사는 "농업이 정상적인 자리를 잡으려면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이 지켜.. 2024. 4. 29.
위기의 국제사회, 세계선교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회장: 하광민 박사, 총신대)가 지난 4월 6일(토) 오전 10시 30분 주님앞에제일교회(담임:노윤식 목사)에서 제123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호진 박사(인도차이나연구소 소장)가 특별강연자로 참여해 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으며, 장훈태 박사(아프리카미래협회)와 유은혜 박사(연세대)가 각각 '지정학적 갈등과 분쟁 상황에서의 선교'와 '모형과 원형-분열과 획일의 양극화를 넘어서기 위한 세계기독교의 기반'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현대 선교학의 개척자 구스타프 바르넥 먼저 전호진 박사는 "구스타프 바르넥(Gustav Warneck:1834-1910)은 현대 선교학의 개척자이며 아버지다. 바르넥은 독일 복음주의 선교 이론의 기초를 낳은 세계적 선교학자다"라고 평가하면서 "성경적 .. 2024. 4. 9.
제4차 로잔 서울대회에 바란다 복음주의 선교운동의 중심축인 로잔운동의 제4차 대회가 오는 9월 한국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대회를 시작으로 1989년 마닐라에서, 2010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제4차 로잔 서울대회는 약 3천~5천 명의 글로벌 선교 담당자들과 사역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4차 로잔대회에 대한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기대와 평가, 그리고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국신약학회 간담회 및 기독교학술원 영성포롬에 발제자로 참여해 제4차 로잔대회를 향해 목소리를 낸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주장을 일부 정리했다. 한국신약학회(회장:이민규 박사, 한국성서대 교수)는 지난 1월 20일(.. 2024. 1. 26.
[하]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선교, 무엇이 필요한가? 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가전략회의(NCOWE, National Consultation On World Evangelization) 제8차 회의가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2018년 제7차 NCOWE 이후에 5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선교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선교의 개념 및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8차 NCOWE는 선교 전문가를 비롯해 해외선교사, 지역교회 목회자, 선교단체 관계자, 청년, 다음세대. 여성 등 6개 영역에서 600여 명을 초청해 강연 외 모든 전략회의를 테이블 방식으로 모임을 진행했다. 특히 주제강연 외에도 △다음세대 선교동원 △디아스포라 △디지털 세계와 선교 .. 2023. 6. 26.
[상]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선교, 무엇이 필요한가? 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가전략회의(NCOWE, National Consultation On World Evangelization) 제8차 회의가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2018년 제7차 NCOWE 이후에 5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선교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선교의 개념 및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8차 NCOWE는 선교 전문가를 비롯해 해외선교사, 지역교회 목회자, 선교단체 관계자, 청년, 다음세대. 여성 등 6개 영역에서 600여 명을 초청해 강연 외 모든 전략회의를 테이블 방식으로 모임을 진행했다. 특히 주제강연 외에도 △다음세대 선교동원 △디아스포라 △디지털 세계와 선교 .. 2023. 6. 17.
가나안 성도 위한 하이브리드 교회 필요하다 * 교회연구(91) * "미전도 종족인 새로운 MZ세대, 온라인의 성도들과 교회 난민들까지 온라인이란 제3공간은 메타버스가 되면서 영적 탈출구(Exodus)가 될 것이다. 모세와 같은 영적 지도자를 메타버스에서 만나기를 기다리는 세대들과 유투버들이 분명 실재하고 있다. 메타버스도 실재하는 하나의 세계관과 문화이므로 교회는 이 시대에 주는 의미와 선교전략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 사역은 조만간 다른 사람의 밭에 이식될 수 있는 모판을 가꾸는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다 미디어를 접목하는 시작점은 원래 이것이 모판 사역이기 때문이다." 현한나 박사(장신대 교수/선교학)는 전통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들과 MZ세대들을 위해 하이브리드 교회 개척과 같은 목회자들의 진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 2023. 1. 11.
교회성장학과 선교적 교회론의 관계 등 한국선교학의 미래는? 한국선교신학회(회장:유근재 박사/주안대 교수)가 지난 12월 17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뉴마채플에서 는 주제로 2022년 6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교회성장학과 선교적 교회론 "하나님 나라 위한 유기적 동역 관계" 이날 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김신구 박사(서울신대)는 교회성장과 선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절대적이고 유기적인 동역 관계로 보면서 협력을 통한 본질적 교회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지난 교회성장 운동사의 가장 큰 문제는 근대주의적 사고와 함께 개체 교회 중심의 성장과 물량주의 그리고 실용주의적 방법론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수단과 목적이 전도된 점이다"라며 "한국 교회는 현재 왜곡된 성장신학을 가지고 있으며, 외적 성장 중심의 가시적 유혹에 빠져 교회론적 균형을 잃은 지..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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