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선교와 신학57 교회성장학과 선교적 교회론의 관계 등 한국선교학의 미래는? 한국선교신학회(회장:유근재 박사/주안대 교수)가 지난 12월 17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뉴마채플에서 는 주제로 2022년 6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교회성장학과 선교적 교회론 "하나님 나라 위한 유기적 동역 관계" 이날 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김신구 박사(서울신대)는 교회성장과 선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절대적이고 유기적인 동역 관계로 보면서 협력을 통한 본질적 교회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지난 교회성장 운동사의 가장 큰 문제는 근대주의적 사고와 함께 개체 교회 중심의 성장과 물량주의 그리고 실용주의적 방법론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수단과 목적이 전도된 점이다"라며 "한국 교회는 현재 왜곡된 성장신학을 가지고 있으며, 외적 성장 중심의 가시적 유혹에 빠져 교회론적 균형을 잃은 지.. 2022. 12. 23. 이슬람 신화, "기독교에서 차용했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가 지난 12월 17일(토) 오전 10시 30분 총신대 제1종합관 2층 주기철기념홀에서 '제117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연구논문을 발표한 유해석 박사(총신대 선교대학원 교수)는 이슬람의 신화와 역사적인 이슬람을 소개하면서 기독교는 이슬람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성경내용과 유사한 이슬람 신화 이슬람 신화를 설명한 유 박사에 따르면 이슬람에서 천사는 빛으로부터, 진(Jinn, 악한 영들)은 무연의 불로부터, 인간은 검고 묽은 흙으로부터 창조됐다. 알라가 인간과 진들을 창조한 목적은 자신이 섬기게 하기 위해서다. 진들과 인간은 알라에게 자유의지를 선물 받았는데, 알라를 경배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창조했다. 유 박사는 "알.. 2022. 12. 21. 에이전시 신학, "선교의 또 다른 말은 에이전시" " 여러 타종교 국가에 선교라는 이름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이런 지역들에서는 선교는 스스로 과감하게 자신의 명칭을 바꾸거나 특별한 전략과 대안이 요청되고 있다. 이 때 선교와 동의어로 가장 가까운 에이전시는 가장 적절한 선교의 다른 이름일 수 있다." "에이전시 신학은 주체적 객체와 객체적 주체의 사이의 상호성을 보면서 완전한 주체의 의지 안으로 불완전한 객체를 이끌어가려는 신학이다." 한남대 기독교문화연구소가 지난 11월 2일(수) 오후 12시 정성균선교관 1층 대형회의실에서 개최한 제4차 신앙과 학문 포럼에서 이승규 박사(한남대 연구교수)가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승규 박사는 "여러 타종교 국가들 가운데 선교라는 이름으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있다. 이런 지역들에서는 선교는 스스로 과감하게 자신.. 2022. 11. 10. 세계 기독교 지형의 변화, 한국 교회 선교리더십 방향은? 한국선교신학회(회장:김현진 박사, 평택대 교수)가 지난 6월 11일 주안대학교에서 '21세기 오순절 운동과 선교'라는 주제로 제3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오럴 로버츠 대학교(Oral Roberts University) 교수인 마원석 박사와 줄리마 박사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세계 기독교 지형이 변화되고 있다 먼저 '선교의 재구성과 한국 교회 리더십'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마원석 박사는 세계 기독교 지형의 변화를 설명했다. 마 박사는 "에딘버러 선교대회(1910년) 당시 세계 기독교인의 82.4%가 북반구에, 그리고 17.5%라는 극히 작은 숫자가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그리고 태평양 지역에 산재해 있었다"며 "하지만 2020년 통계는 거의 2/3 이상의.. 2022. 6. 16. 사회적 교회, "교회와 세상을 '안'과 '밖'으로 구분하지 말라" * 교회연구(79) * "교회는 사회다. 교회의 존재 자체는 사회적이어야 한다. 사회적 교회는 교회 밖과 관계를 잘 맺는 교회를 말한다. 사회성을 가질 때 교회는 사회적 교회가 된다. 교회와 세상을 '안'과 '밖'으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세상도 교회의 '안'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권오훈 박사(목원대 교수)의 말이다. 한국선교신학회(회장:김현진 박사/평택대 교수)가 지난 4월 23일(토) 서원경교회(담임:황순환 위임목사) 및 온라인으로 '2022년 제2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교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 권오훈 박사는 '사회적 교회'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교회가 비판받는 이유 권 박사는 "교회가 비판받는 이유는 반사회적이 아니라 비사회.. 2022. 4. 26. 청소년 선교(전도)의 방법, "전도서의 세계관을 알려줘라" "전도서의 세계관은 한계 속에서 모든 것이 헛되게(헤벨) 보이지만, 그것으로부터 오히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리에 도달하게 하며, 인생에게 창조주가 허락한 몫(헬레크), 즉 인간에게 주어진 가능성을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청소년에게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회복할 수 있게 할 것이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을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이태희 박사의 , 한국선교신학회, '선교신학', 제65집(2022년) 이태희 박사(주안대학원대/선교학)는 전도서의 세계관으로 볼 수 있는 '헤벨'(헛됨), '하나님 경외', '헬레크'.. 2022. 4. 22. 삼위일체 선교의 한계와 문제점은 무엇인가? "삼위일체 선교신학은 사회정의를 위한 정당성의 근거 제공과 세계 참여 도전 등의 기여점이 있지만, 동시에 선교에 있어서 구원 사역의 약화 가능성, 과도한 목표 설정으로 인한 선교 효율성의 약화 가능성, 그리고 구원관의 혼선 및 다원주의 위험성 등의 한계점도 내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점에서 삼위일체 선교신학을 강조할 때 뉴비긴의 삼위일체 선교 관점을 지혜롭게 잘 수용할 필요가 있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회장:구성모 박사/성결대 교수)가 지난 3월 26일(토)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 '제113차 정기학술대회'에 발제자로 참여한 안승오 박사(영남신대 교수)의 주장이다. 선교의 3가지 신학 및 패러다임 이날 '다시 생각해 보는 삼위일체 선교'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안 박사에 따르면 기독교.. 2022. 3. 28. 마포삼열의 사역과 신학이 한국장로교회에 끼친 공로와 과오 평양신학교를 설립하는 등 한국장로교회의 기초를 놓은 인물로 알려진 선교사 사무엘 마펫(Samuel Austin Moffett, 1864~1939). 우리에게는 마포삼열(馬布三悅)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그의 사역과 신학을 탐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국개혁주의연구소(소장:오덕교 박사/전 합신대 총장)가 지난 3월 25일(금) 오후 2시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더글라스 홀에서 '마포삼열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선교사 사역탐구 시리즈 강좌(1)를 열었다. (주)유나이티드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강좌에는 이상규 박사(고신대 명예교수/백석대 석좌교수), 박응규 박사(아신대 교수, 역사신학), 이승구 박사(합신대 교수, 조직신학)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발제자들의 발표 내용 중 일부를 정리했다. 마포삼열은 누구인.. 2022. 3. 25. 코로나 시대, 교회의 전도사역은 어떻게 할까?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선교와 전도의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아비투스의 정신으로 머리나 관념으로만 적용되는 믿음이 아닌 몸으로 실천하며 보여주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야 한다." (이명석 박사) "한국교회는 멀티사이트(Multisite) 사역을 전개하되 Z세대들을 단순히 가르치는 교육대상으로 보는 자리에서 벗어나 그들의 영적 동반자가 되어 능력대결, 진리대결, 그리고 충성대결의 승리자로 그들을 이끌어주어야 한다." (이승병 박사) "올라인 사역의 모델이 되고 있는 교회들의 온라인 사역이 교회론의 정체성이 아날로그 성향의 경계 집합 패러다임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타교회가 주목하는 것은 그들의 경계의 범위가 넓고 높음에 대한 부러움일 뿐이다. 디지털 선.. 2022. 2. 22. 탈장소 시대의 유목민 위한 선교, "창의적인 선교적 장소 재생산해야" "우리는 모바일 시대로 표현되는 탈장소의 시대의 유목민이며 또한 장소 특히 선교적 소명을 따라 구체적 장소들로 향하고 그곳을 개척하는 토착민이다." "선교적 장소는 보다 공동체적이고 목적지향적이며 성령 역사의 신비적인 구속 실행과정으로서의 하나님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유목민화하는 세상에서 선교적 지역화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물론 모든 공간을 향하여 우리는 지상대명령과 창조명령의 사명을 감당하지만 탈장소화의 문명에 대하여 선교적 장소를 확보 확장하기 위한 비판적 상황화를 시도해야 한다." 김광건 박사(서울장신대 교수/선교학)는 "공간의 역사는 장소의 시대에서 공간의 시대로, 그리고 다시 선교적 장소의 시대로 변화되었다"라며 "기술에 의한 공간의 초월(transcendence)과 함.. 2022. 1. 3.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교회 대응, '대사회적 리더십' 회복할 때 * 교회연구(77) * "코로나19 사태는 교회가 교회의 태도와 행실을 바꾸고, 그 내적 체질을 개선할 절호의 기회이며, 또한, 세상을 섬기는 좋은 기회이다. 교회가 혼돈과 절망에 빠진 세상에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기회를 자기반성과 변화의 기회로 삼아 잘 활용한다면 추락된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신경규 박사(고신대 교수/선교학)는 코로나19 사태는 교회와 세상을 향해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기회로 여겨야 한다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자기반성과 함께 갱신할 기회로 삼아 잃어버린 대사회적 리더십을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 2021. 12. 24. 해외 선교사 75.7%,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교사역 전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해외 선교사의 75.7%는 현지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91%는 코로나19가 지속돼도 현지 사역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장:이규현 목사)와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최근 공동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시대 해외선교사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드코로나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교사 지원·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를 얻고자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해외 선교사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11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온라인/모바일 조사로 진행됐다. * 아래에 게재된 도표는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보내온 자료에서 발췌한 것임을 밝힌다. 75.7% "현지에서.. 2021. 12. 10.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