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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목회와 신학

공적 설교 어떻게 할까? 성공보다 소명 강조해야

by 데오스앤로고스 2015.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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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연구(5) * 


 

 

한국설교학회 ‘제19차 봄학술대회’

양동욱 박사 ‘공적 설교’의 방향성 제시

 

2014년 5월 25일 기사

 

“공적 설교는 지금까지 한국 교회 회중들이 보여줬던 사사로운 축복의 추구와 개인적 경건과 영성을 추구하던 모습을 극복하기 위한 신학적 고민의 결과물이다. 공적 설교는 성공 마인드가 아닌 소명 마인들을 갖고 교회뿐만 아니라 개인과 사회적 영역을 변혁시켜 나갈 공적 신앙인을 만들 수 있다.”

한국설교학회(회장:김운용 교수, 장신대)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도교회에서 ‘설교의 공적기능과 성경적 설교’를 주제로 개최한 제19차 봄정기학술대회서 발제자로 나선 양동욱 박사(세계로열린교회)가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 설교 강단의 공적 기능 확보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양동욱 박사는 미국에서 공공신학의 기반을 다졌던 스탠리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 맥스 스택하우스(Max L. Stackhouse), 월터 브루그만(Walter Brueggemann)의 관점을 중심으로 한국 교회 설교 강단의 공적기능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박사는 “한국 교회는 사회로부터의 소외, 교회 영향력의 감소,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의 확산으로 침체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도전에 대한 신학적 응전의 결과로 수년 전부터 공공신학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한국에서 공공신학은 맥스 스택하우스가 지난 2007년 10월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때부터 공공신학은 교회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면서 사회를 이끌어가는 ‘빛’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신학적 노력의 결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 박사는 “이른바 ‘나’에 집중된 회중들의 관심을 ‘우리’라는 공동체적 사고로 전환하는 것에 필요성을 느낀 신학계에서 공공신학에 주목하게 된다”며 “공공신학은 사적 신앙이나 사적 교회의 한계를 뛰어넘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관계 속에서 개인의 실존을 추구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박사는 공공신학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교회와 회중의 그리스도의 공적인 증인으로서 정체성을 인식하는 가운데, 공적 이슈와 영역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기독 시민으로서의 공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것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이를 확보하고 지원하는 신학적 노력이다.”

이어 미국의 세 신학자인 하우어워스, 스택하우스, 브루그만의 공공신학의 내용과 특징을 설명하고, 설교신학적으로 그들의 공공신학을 적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 하우어워스의 공공신학과 설교신학의 비판적 적용

양 박사에 따르면 하우어워스의 공공신학은 ‘교회 됨’이 중심이다. 그는 먼저 미국 교회의 문제점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자신의 신학을 시작한다. 하우어워스는 당시 미국의 모더니즘(자유주의)의 영향 아래 미국 교회가 심각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 교회는 소비 지향적 기관으로 변했고, 교회 본질을 외면한 채 개인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것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하우어워스는 교회가 사회 윤리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사회윤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구체적으로 내러티브, 인격, 덕 그리고 공동체(교회)를 주요 개념으로 해 교회 자체가 바로 사회윤리임을 주장하며 공동체 우선의 독특한 신학을 펼쳤다.

하우어워스는 그리스도인의 정치적 과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는 것이라 주장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를 통하지 않고는 세상을 바르게 해석하거나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우어워스의 공공신학을 설교신학적으로 어떻게 적용할까. 양 박사는 “한국의 설교강단은 지나치게 개인의 행위에만 강조점을 두고 있다. ‘올바른’ 신앙인에 대한 고찰과 그 방법에 대한 숙고가 부족했다”며 “하우어워스의 신학은 한국 교회 설교강단이 무엇보다 설교를 통해 ‘인격자’의 모습을 가진 사람으로 태어나고 양육될 수 있는 설교학적 실마리를 제공해준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우어워스는 교회와 세상의 분리를 거부한다.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것이 바로 세상이 변혁되는 첫걸음이며 교회 윤리가 사회 윤리라고 주장함으로써 이원론을 극복하고 일원론적 관점에서 세상을 조명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양 박사는 “한국 교회의 예배와 설교의 사회 윤리적 성격을 확보함에도 큰 도움을 준다. 그는 예배와 설교에 있어 윤리적 측면을 강조하면서 기독교 윤리가 교회 공동체 실천의 성찰이요 훈련이라면 예배는 그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 스택하우스의 공공신학과 설교신학의 비판적 적용

양 박사에 따르면 스택하우스의 공공신학의 핵심은 ‘참여’다. 스택하우스는 공공신학을 펼침에 있어 기독교가 공적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그는 두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기독교의 구원의 도리는 비전의 것도, 소수의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특권적인 것도, 비이성적인 것도 혹은 접근할 수 없는 그런 것이 아니며 모든 사람과 이성적인 토론을 통해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공적인 삶의 구조화와 정치화에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이는 신학은 교회 내에서 교회적 담론만으로 만족할 수 없으며, 세상에 대해 적절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스택하우스는 ‘세계화’ 현상에 주목한다. 그는 세계화라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 기독교가 사회의 영적, 도덕적인 토대와 그에 기초해 건설될 구조에 대한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했다. 특히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공신학적 해석을 시도한다. 세계화 시대에서 전 인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과학기술과 기업 및 경영의 성격에 대해 신학적 해석을 시도한다.

그에게 있어서 ‘세계화’는 또 하나의 타락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수단이라는 것. 스택하우스는 세계화를 인간과 세계가 지향하는 보편적이고 에큐메니칼한 완성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적 은혜의 한 형식이었다.

또한 그는 미국의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기업과 경영에 대한 신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그는 기업의 뿌리를 초대교회까지 연결함으로써 기업의 존립근거와 경영활동에 따른 이익창출에 대한 신학적 기반을 제공한다. 기업에 참여해 영리활동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실천하는 것이며 물질적 이익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소명에 대한 바른 실천이라고 보았다.

그렇다면

 

 

스택하우스의 공공신학을 설교신학적으로 어떻게 적용할까? 양 박사는 “스택하우스의 공공신학은 우리에게 교회의 대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한다”며 “그는 설교자에게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한다. 한국 교회의 큰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개인주의적 신앙과 설교의 사사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대사회적 기능의 막중함과 책임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 교회 설교자들에게 사회 참여에 있어 간접방식이라는 방법론을 제시한다”며 “스택하우스에 따르면 교회는 에토스 형성이란 간접적 방식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회의 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 교회는 진정한 사회 참여는 설교를 통한 건강한 에토스를 사회에 제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양 박사는 “스택하우스는 변증적 방식으로서의 설교에 대한 통찰도 제공한다”며 “공공신학은 보편적인 사회윤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처럼 교회는 변증법적 설교를 통해 불신자뿐만 아니라 다른 공동체에도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부르그만의 공공신학과 설교신학의 비판적 적용

양 박사에 따르면 부르그만의 공공신학의 핵심은 ‘대안적 비전’이다. 구약학자인 부르그만은 성경에서 개인주의가 아닌 공동체 중심주의를 추구하며 소비를 중심으로 하는 현재적 삶이 아닌 약속에 의한 미래 세계를 중심으로 하는 공적 신앙인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의 신학은 새로운 사회를 향한 ‘대안’ 제시가 중심을 잡고 있다. 현실의 개인주의적, 소비지향적 이기주의에 반대해 저항의 윤리를 통해 새로운 성서적 공동체의 회복을 추구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설교자는 ‘예언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인식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을 부르그만은 ‘대안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예언자, 즉 설교자의 임무는 다원화된 사회에서 점점 주변으로 밀려나는 것과 같은 상실감을 가진 교회와 사회에 대해 대안공동체를 제시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부르그만의 공공신학을 설교신학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양 박사는 “설교는 현실에 대한 안주가 아니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이에 합당한 가치관과 세계관을 제공하고 형성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보할 수 있다”며 “부르그만은 설교는 새로운 공동체, 새로운 가치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설교의 바람직한 형태를 제시한다는 것. 부르그만은 ‘증언으로서의 설교’를 주장한다. 각양각색의 증인들이 다양한 내용을 증언하는 현대 사회에서 설교의 위치 역시 증언의 형식과 내용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양 박사는 “또한 부르그만은 설교의 궁극적 목적을 가치관의 재조직화에 두고 있다”며 “그의 설교의 최종 목적은 사람의 변화에 있다. 따라서 설교는 현실에 대한 ‘재묘사’를 통해 회중들의 인식에 새로움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 설교의 공적기능 확보 방안

양 박사는 이날 설교의 공적기능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방향성을 제시했다. 공적 설교를 통해 공적 신앙인을 형성해야 한다든 것. 이를 위해 교회의 사회적 책임은 반드시 강조되어야 한다. 양 박사는 “한국 교회는 무엇보다도 선교초기의 사회 참여를 통해 교회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회론의 바른 정립이 필요하다.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서 성도는 제자도의 실천을 통해 교회의 대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직능을 부여받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하지만 한국 교회가 교회의 대사회적 책무를 논의할 때 먼저 교회의 본질과 사회적 참여와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나친 강조의 결과로 교회 본질이 망각되거나 본질에 대한 강조가 사회적 책임의 망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실 건강한 교회는 설교의 공적기능을 확보하는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한국 교회가 병리 현상을 보이며 건강성을 위협받고 있는 가장 중대한 요인은 설교에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 박사는 “한국 교회 설교강단의 편협성과 일방성은 교회를 사적 신앙으로 치우치도록 했다”며 “기복주의와 복음의 사사화, 그리고 현세적 번영에 초점을 맞춘 설교가 목회성공주의와 물량화된 외형주의와 결합되면서 각종 병리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것이 한국 교회의 위기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설교자에게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한국 교회 건강성을 회복하려면 설교강단의 개혁이 필요하고, 바로 설교자의 개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설교자의 개혁은 설교신학에 대한 새로운 정립에서부터 시작된다. 양 박사는 “설교를 단순히 교회 성장을 위한 편의적 수단으로 여기거나 혹은 자신의 정치적 경향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설교는 그 지향점이 개인적이며 또한 사회적인 성격을 갖는다. 따라서 설교는 개인의 삶 속에서뿐만 아니라 사회 속에 치유와 화해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설교의 공적 기능이며, 사회적 재건과정으로서의 설교로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교의 공적 기능은 설교의 개인적 성격과 사회적인 특성을 통전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이다. 사회적 관계 안에서 신앙 인격을 형성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디아코니아를 실천하도록 하면서 동시에 사회변혁적 대안과 세계관을 제공하는 것이 설교의 공적 임무라는 설명이다.

# 공적 설교의 세 가지 원리와 구성 요소

특히 양 박사는 공적 설교는 개인적 영역, 공공 영역, 사회 변혁적 영역 등의 3가지 구성요소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인적 영역에서는 ‘공적 영성’을 추구하도록 하고, 공공 영역에서는 ‘공적 참여’를 하도록 격려하며, 사회 변혁적 영역에서는 ‘공적 변혁’을 추구하도록 선포하라는 것이다.

‘공적 영성’은 회상과 이름짓기로서의 설교다. 공적 성품의 사람이 되기 위한 정체성의 변화를 의미한다. 공적 영성은 관계성을 회복한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방안이 되어야 하며, 이런 관계의 기층은 주님에 대한 바른 고백에서 시작된다.

양 박사는 “공적 영성을 실현하기 위한 설교는 ‘회상’에서 시작한다”며 “세상의 사건들을 십자가 사건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2천 년 전의 사건을 오늘의 사건으로 끌어내면서 우리의 삶과 결합하는 ‘이름짓기’다. 공적 영성은 설교를 통해 십자가의 언어로 세상을 판단하고 규정하면서 나의 나됨을 세상 속에서, 세상과 더불어 고백하는 과정에서 형성되어 간다”고 주장했다.

‘공적 참여’는 나눔으로서의 설교다. 공적 신앙인은 교회와 세상에 대해 중개인의 위치를 갖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운영함에 있어 대리인을 세우시고 일하신다. 중개인은 교회와 세상,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자연을 ‘화목’으로 연결해주는 자다. 따라서 하나님은 공적 신앙인에게 화목의 직분을 주셨다.

 

 

양 박사는 “2차 공공 영역에서의 신앙인의 참여는 ‘제자직’의 ‘시민직화’를 의미한다”며 “이것이 바로 공적 참여다. 공적 영성으로 변화된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각 영역에서 십자가의 삶을 구체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공적 신앙인이 공공 영역에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삶의 모습을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설교자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는 “설교자는 성경에서 공적 시민으로 삶을 살았던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개발해야 한다. 성경 안에서, 그리고 성경 밖에서 기독교 전통 속에 자신의 삶이 아닌 그리스도를 위하여 헌신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냄으로써 자신의 이익이 아닌 오히려 나누어 주는 삶을 설교를 통해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적 변혁’은 증언으로서의 설교다. 진정한 사회 개혁은 힘에 의한 사회구조 재편이 아니다. 진정한 개혁은 세계관의 교체에 의해 가능하다. 한 사회를 구성하는 영적, 도덕적 토대인 에토스의 형성에 의해 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사명은 ‘증인’들에 의해 수행된다.

양 박사는 “설교는 십자가 왕국의 가치와 세계관이 칼의 왕국으로 대표되는 세속적 가치관을 정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십자가의 진리와 생명에 대해 선포하고 회중들에 세상과의 치열한 전투에서 궁극적 승리를 확신케 해야 한다. 영원한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면서 그 나라를 위한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기로 결단토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공적 신앙인은 ‘성공 마인드’가 아닌 ‘소명 마인드’를 갖고 교회와 개인적 영역, 사회적 영역을 변혁시켜가는 사람들”이라며 “이들은 교회의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숙을 통해 그리스도의 참된 모습을 회복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바로 ‘남은 자’다. 이들을 통해 한국 교회와 사회가 새로운 희망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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