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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계&목회정보

월간목회 7월호, '성경, 읽다' 특집

by 데오스앤로고스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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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목회 7월호(2021년)가 성경 읽는 방법을 특집기사로 다루고 있다.

 

월간목회는 "공동체 활동이 제한된 지금, 성도들은 개인적으로 신앙을 보수하고 성숙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라며 "성경을 읽고, 쓰고, 듣는 것은 신앙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유효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성경을 읽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성경을 읽는 것이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니다. 성경을 읽는 다양한 방식을 목회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교회공동체와 개인에게 맞는 성경읽기법을 통해 말씀을 누리는 삶이 일상에 녹아들기를 소망한다"며 성경읽기를 특집기사로 다룬 취지를 밝혔다.

 

'성경, 읽기'를 주제로 한 특집기사에서는 채수일 목사(경동교회), 조병호 목사(성경통독원장), 김홍양 목사(수지선민교회), 이원희 목사(에레츠성지연구원장),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강인구 장로(세움북스 대표) 등의 인터뷰 기사로 성경을 읽는 것의 중요성과 더불어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채수일 목사
성경은 귀로 보는 책이다

 

성경을 입으로 보는 책이라고 여기는 이유는 암송과 구두 전승의 전통 때문이기도 하지만, 낭송의 효과도 그 이유로 꼽힌다. 기독교에도 성경을 봉독하는 전통이 지금까지 공동체 안에 남아 있는데,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을 때도 꼭 낭송해 보기를 권면하고 싶다. 또한, 성경을 많이 읽는 것 못지않게 바르게 읽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2천 년 동안 인류가 축적해 온 성경에 대한 역사적, 신학적 탐구의 결과를 존중하며 성경을 읽어야 할 것이다. 신학이 있어야 성서를 바르게 이해하고, 신앙도 건강하게 성숙할 수 있다.

 

조병호 목사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하다

 

성경통독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그 뜻을 발견하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은 하나의 이야기로 읽어야 한다. 다윗이 단연 하나님께 합당한 자라 여김 받은 것은 어려서부터 모세오경을 통해 마음을 훈련함으로써 여호와의 율법을 사모하였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정으로 깨달으며 읽는 성경통독법으로서 역사 순으로 읽을 것을 권하며, 매일 성경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건강한 그리스도인 되기를 꿈꾼다.

 

김홍양 목사
맥체인성경, 통독의 신비를 열다

 

성경읽기의 중요성은 모든 성도가 인식하고 있는 바다. 그럼에도 일반 성경에는 성도들의 이해도와 가독성을 저해하는 부분들이 있어 성경읽기의 지속적인 실천을 저해하고 있다. 맥체인성경통독은 맥체인의 성경읽기표를 토대로 워드 링크와 미닝 링크 등의 기능을 삽입하여 성경 전체가 구속사로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하며 성경본문에 충실한 통독으로 이끌어 준다. 따라서 맥체인성경으로 성경읽기에 도전함으로써 바르게 성경을 읽는 즐거움과 함께 통독을 통해 다져진 경건한 습관이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이원희 목사
왜, 연대기로 읽어야 하는가

 

이단 사상이 난무하는 시대일수록 믿음을 지킬 말씀의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자이심을 확신하고, 더욱 성숙한 신앙으로 자랄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이 기록된 시기와 장소와 그에 따른 문화적인 차이는 오늘의 우리가 이해하고 깨닫는 데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 성경을 읽을 때는 특히 연대기로 읽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어느 정도 성경의 흐름을 이해한 후에는 좀 더 쉽게 번역된 성경을 읽고, 마지막으로 기존의 성경 순서대로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태식 목사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다

 

오늘날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말씀을 듣고 배울 수 있다. 그런 만큼 성도들은 잘못된 교리, 진리와 이단 사설의 혼재 속에 위험하게 놓여 있다. 따라서 성도들이 바른 신앙의 홀로서기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설교 듣기를 뛰어넘어 성경읽기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다. , 스스로 성경을 읽어 믿음을 지키고 세워가야 한다. 성경을 해석하는 가장 바른 방법은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 하에 편찬된 「관주해설 아바드성경은 바르게 말씀을 해석하며 읽는 즐거움으로 성도들을 인도할 것이다.

 

강인구 장로
필사, 쓰기를 넘어 ‘이해 쓰기’로

 

필사는 노동이요, 훈련이다. 필사하는 과정을 통해 성경의 단어와 구절들을 마음과 생각에 새기는 필사는, 성도를 경건한 생활로 이끄는 제일의 도구라 할 것이다. 또한 공동체와 함께 성경을 읽고 쓰는 것을 통해 말씀의 은혜를 공동체 전체로 흘러가게 하며, 교제의 깊이를 더욱더 깊어지게 할 수 있다. 더욱이 성경을 필사할 때 그 뜻과 의미를 알고 쓰는 이해 쓰기를 한다면 성도의 성장에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이제 한국교회는 필사를 통해 성도들을 건강하게 바로 세우는 본질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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