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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계&목회정보

기독교반성폭력센터, '목회자 성범죄 경력조회' 포럼 개최

by 데오스앤로고스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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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오는 7월 15일(월) 오후 2시 공간 새길(서울시 중구 통일로, 비바엥2 지하1층)에서 교회 내 성범죄 경력조회의 필요와 실현방안을 고민해보는 포럼을 마련했다.

 

 

 

 

<목회자 성범죄 경력조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이명화 센터장(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김승혜 변호사(기독법률가회), 나수진 기자(뉴스앤조이), 박신원 실장(기독교반성폭력센터)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우리 사회는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구조의 변화와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하고 있는 반면, 교회의 성폭력 예방과 대책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무엇보다 교회성폭력 사건도 충격이지만 피해자들은 가해자가 반성과 자숙 없이 너무도 쉽게 목회를 이어가는 것과 상위기관에서 이에 대한 인지와 관리가 부재한 현실에 더 큰 분노를 호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단과 교회 역시 누군가의 고발이 아니면 목회자의 성범죄 사실을 확인할 수가 없어 감독은 허술해지고 성범죄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라며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교회와 교단들이 모여 목회자(직원)의 성범죄 경력조회의 필요와 실현 가능 방안을 고민하는 포럼을 준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기독교 관련 조직 내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상담과 지원을 위해 출범된 단체로, 성폭력에서 안전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 센터는 개소 이후 지난 6년 동안 340여 건의 교회성폭력 사건을 접수받고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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