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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사회•환경과 신학145

분단극복과 한반도 평화정착, 한국교회는 어떤 역할을? 교회협,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 토론회 개최 2015년 7월 22일 기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회는 7월 21일(화)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종로5가 소재) 2층 조에홀에서 한반도의 분단극복과 평화정착을 위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근식 교수(경남대 정치학)는 주제발제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가장 큰 요인이 될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평화체제에 관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이 지금처럼 평화의 가능성을 포기하고 군사주의의 맞대결로 달려간다면 그 끝은 파국일 수밖에 없기에 지금이라도 군비경쟁과 안보딜레마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서 한반도를 평화와 화해와 협력의 지대.. 2016. 1. 7.
노동권ㆍ소유권ㆍ경영권, 과연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나? 교회협, ‘비정규직 현실과 한국교회의 응답’ 주제로 비정규직 대책 토론회 개최 2015년 7월 15일 기사 우리나라 근로자 3명 중의 1명 혹은 1.5명이 비정규직이다. 이와 같은 ‘비정규직’은 왜곡된 노동형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양극화 해소’와 ‘경제정의 실현’은 하나님 나라가 추구하는 가치로서 교회적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비정규직 문제 또한 교회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기독교회협의회는 지난 2015년 4월 한국사회의 비정규직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해법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비정규직 대책 한국교회연대’(이하 교회연대, 가칭)를 조직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몇 차례 논의를 거친 교회협은 지난 7월 14일 오후 6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 교회와 .. 2016. 1. 7.
한국사회의 흐름에 비춰 본 한국교회 미래 임성빈 교수 / 장신대, 기독교와 문화 2015년 6월 24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김경원 목사, 이하 한목협)가 지난 6월 23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해방ㆍ분단70년, 선교 130년 이후, 한국 교회의 미래를 모색한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17회 전국수련회를 개최했다. 주최측의 원문 제공으로 이날 주제강연자로 참여해 발표했던 임성빈 교수(장신대)의 발표문을 일부 발췌해 싣는다. 임성빈 교수(장신대, 기독교와 문화) 1. 위기의 원인과 의미에 대한 기독교윤리학적 반성 1) 신앙/신학의 위기 한국 교회의 신앙왜곡과 불신앙, 그로 인한 한국 교회의 위기는 사회적 영향력을 저하시킴으로써 결국 한국사회에 닥친 비극을 예방하지 못하였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건이 그 대표적 예라고 할 수.. 2016. 1. 7.
기독교 영성, “시대의 아픔 폭로하고, 악에 저항하라” 박영식 박사, 서울신대 기독교영성연구소 학술세미나서 발표 2015년 5월 14일 기사 “하나님은 고난의 반대편에 계신 것이 아니라 고난의 상황 안에 함께 계신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보여주신 그 사랑 안에서 이 세상의 부조리한 폭력에 의해 희생당하는 모든 자들의 아픔과 슬픔에 동참하신다. 그리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다.” “기독교는 침묵과 경청의 영성, 기억과 공감의 영성, 저항과 실천의 영성을 추구해야 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이기도 하다. 예수는 우리를 향해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눅 10:36)’고 묻는다.” 세월호 참사라는 렌즈를 통해 하나님의 전능성과 인간의 고통의 문제를 다루며, 사회적 고난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2016. 1. 7.
‘공적신학’ 추구에 장애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한국 교회와 사회 속의 공적신학의 가능성 모색 / 박성규 교수 2015년 4월 14일 기사 “공적신학이 가능하기 위해 가장 급선무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교회의 개교회주의 극복, 교회와 국가의 건강한 관계 회복, 목회자들의 공적 직분의식 확립, 교회의 예언자적 전통 회복, 교회와 신학의 책임적인 사회적 담론을 위한 두 가지 언어(성서의 언어와 이성의 언어 또는 신앙의 언어와 사적 언어)의 섭렵 등이다.” “공적신학은 목회적 차원, 논증적 차원, 정치적 자문의 차원, 예언자적 차원에서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한국 교회가 지금 공적신학을 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공적신학은 사회적 담론에 대한 신학적 답변이 될 수 있다. 예를 든다면 사회는 정의와 평화를 요구한다. 이는 성경도 마찬가지다. 정의와 평화는 .. 2016. 1. 7.
평화통일, ‘화해’의 복음을 고통과 폭력의 자리로 옮겨야 서울신대, ‘한반도의 통일과 동아시아의 평화’ 주제로 춘계 국제학술대회 2015년 4월 4일 기사 - 한국기독교의 역사적 사명은 ‘평화통일’ - 십자가신학의 ‘화해’를 고통과 폭력의 자리에 옮겨놓자 - 용서와 화해, 사랑과 나눔을 통해 북한 동포들의 마음 얻어내야 - 이념과 교조주의를 넘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자세 가져야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의 염원이며, 반드시 이루어야 할 시대적 과제다. 교회적 차원에서 볼 때도 ‘평화’, 곧 화목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명령한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서울신대(총장:유석성 박사)가 지난 4월 3일 ‘한반도의 통일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주제로 개최한 2.. 2016. 1. 7.
통일교 문형진, “내가 후계자, 지금 통일교는 이단” 반기 현대종교, 4월호에서 통일교 내부의 권력다툼 기사화 2015년 4월 3일 기사 자신의 어머니 한학자 총재의 집권에 밀려 재야로 물러났던 통일교 7남 문형진 전 세계회장이 “내가 후계자, 지금의 통일교는 이단”이라며 반기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9월 통일교 교주 문선명 씨의 사망 이후, 통일교의 후계 문제는 어머니 대 후계자, 후계자 대 후계자, 교권자 대 후계자 등 다각적으로 진행됐다. 현재 기본적으로 한학자 중심의 통일교로 정착된 것처럼 보이지만 가정문제와 법적 문제로 소송 등의 크고 작은 논란들이 있었으며, 한학자 사후, 법이냐 혈통이냐를 놓고 갈등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 씨에 밀려 독자적인 목회활동을 했던 문형진(이후 문 씨)이 최근 본인의 후계적 정.. 2016. 1. 7.
‘우주론’과 ‘신론’은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우주론과 신학의 대화 / 김기석 교수(성공회대, 신학과) 2015년 3월 17일 기사 “우주가 수학으로 표현될 수 있다면 우주의 창조주인 하나님은 수학에 도통하신 분이다. 이 우주에는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를 반영하는 보다 심오한 의미의) 합리성이 깃들어 있고, 그것을 부여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인간에게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신 것이다.” “우주론과 신론은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류는 각 문화권마다 나름대로의 우주론을 갖고 있었으며 그것은 신에 대한 관념과 분리불가능하다.”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가 지난 16일 오후 4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 완성 1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 자리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기석 교수(성공회대)의 말이다. 김기석 교수는 “우.. 2016. 1. 7.
남북 평화통일 위한 종교인의 역할과 사명은 무엇인가? 한복협, 월례발표회 개최 … 개신교ㆍ천주교ㆍ불교ㆍ천도교 지도자들 방향 제시 2015년 3월 13일 기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김명혁 목사)가 지난 13일 오전 7시 서울 경동교회(담임:박종화 목사)에서 ‘3.1정신을 이어받아:남북한의 평화통일과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종교인의 사명과 역할’을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신교에서는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를 비롯해 박남수 교령(천도교 선도사), 법륜 스님(정토회 지도법사, 평화재단 이사장), 김홍진 신부(천주교서울대교구 쑥고개성당 주임, 사단법인 둥지 이사장), 김대선 교무(원불교 평양교구장)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다음은 각 종교 지도자들이 발표한 내용을 일부 정리한 것이다. # 손인웅 목사, “종교 간 대화가 먼저다” 남북한의 화해와 협.. 2016. 1. 7.
[원문] 젊은지구론에 대한 비판적 소고 젊은지구론에 대한 비판적 소고양승훈 박사(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장) 2015년 3월 11일 기사 젊은지구론에 대한 비판적 소고 / 양승훈 박사 I. 서론 기원에 관한 논쟁에서 창조연대 논쟁은 일종의 척추에 해당한다. 창조과학자들로 대표되는 젊은지구론자들은 우주와 지구, 생명이 모두 6천 년 내지 1만 년 전에 창조되었다고 주장하고, 전문과학자들로 대표되는 오랜지구론자들은 우주는 138억 년, 지구는 45억 년, 지구상의 최초의 생명체는 약 38억 년 전에 출현했다고 주장한다. 참고로 본고에서는 오랜지구론자들의 주장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이들을 전문과학자라고 칭하겠다. 젊은지구론과 오랜지구론은 지금도 한국 교회 내에서 뜨거운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많은 보수적인.. 2016. 1. 7.
[원문] 동성애에 대한 목회상담학적 대책 동성애에 대한 목회상담학적 대책 / 전형준 박사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이 지난 3월 6일(2015년) '동성애 이슈와 교회 영성'을 주제로 제44회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기독교학술원의 제공으로 이날 발표된 내용을 원문으로 제공합니다. 동성애에 대한 목회상담학적 대책 발표자 - 전형준 교수(백석대) 1. 들어가는 말 오늘날 동성애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한때, 미국사회에서 무섭게 번져갔던 동성애 문제는 미국사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 하였다. 이제 이러한 동성애에 대한 문제가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에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동성애의 이슈는 다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동성애는 유전인가 선택인가? 하는 것이다. 둘째, 심리학적으로 동성애는 변화될 수 있는가? 하는 것.. 2016. 1. 7.
[원문] 사회윤리적 관점에서 본 동성애 이슈 사회윤리적 관점에서 본 동성애 이슈 / 강병오 2015년 3월 6일 기사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이 지난 3월 6일(2015년) '동성애 이슈와 교회 영성'을 주제로 제44회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기독교학술원의 제공으로 이날 발표된 내용을 원문으로 제공합니다. 사회윤리적 관점에 본 동성애 이슈 강병오 교수(서울신대, 기독교 윤리학) 1. 들어가는 말 동성애자의 숫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은 전체 인구 중 6.8%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공식적으로 조사해 제시한 바가 없지만, 대개 각 나라 인구의 8% 정도가 성소수자라 추정된다면, 동성애자는 약 300~400만 명 정도로 계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통계수치는, 상당히 부풀려 잡힌 것으로 본다..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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