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목회가 내년 상반기 기획기사 제목을 '광야의 시간'으로 정했다.
<월간목회 1월호, 2022>는 '광야의 시간(1) 마음이 상하다'라는 제목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목회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상한 마음을 다루는 법'을 제시한다.
월간목회는 "현재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이 현대인의 질병으로 여겨질 만큼 우리의 일상 속에 익숙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신체를 공격하는 바이러스와 함께 우울증도 전염시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성경은 상한 마음을 품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복음이라 말한다. 복음의 본질은 하나이지만 결코 획일적으로 선포되지 않았다"라며 "오히려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에 심겼다. 따라서 목회자는 여러 마음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복음 심는 법을 알아야 하며, 특히 현시대에는 상한 마음에 관한 것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라며 기획기사 의도를 밝힌다.
한혜성 원장
(한혜성조이의원)
"정신과 치료의 본질은 고통당하는 이들의 곁에 그저 함께 있는 것으로서 교회에도 판단과 정죄, 권면 대신에 그들과 함께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김선화 박사
(내적치유사역연구원 원장)
"성경은 절대적 진리로서 인간행동과 심리에 가장 분명하고 위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실제적 치유의 과정에서 성령의 초자연적인 치유의 능력을 의지하고 그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강지윤 대표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대표)
"우리 모두에게는 치유와 위로의 시간이 필요하며 교인을 위로하며 사명을 감당해 왔던 목회자 역시 치유와 위로가 필요하다. 신앙이 자라려면 이 상한 마음이 치유되어야 한다. 마음이 상한 채 신앙생활을 하면 신앙은 자라지 않고 율법에 쉽게 얽매어 타인을 비난하거나 이단의 교리에 쉽게 동화될 수도 있다. 치유가 필요한 사람, 치유를 이루어가는 사람을 지금 모습 그대로 용납해주고 기다려주어야 한다."
하재성 박사
(고려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 교수)
"목회자는 삶의 단계와 개인별 원인에서 오는 상처의 다양성을 현실적으로 인지하고 성도의 우울한 영혼의 형편과 사정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는 우리의 복음 되신 긍휼의 예수님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서 목회자들이 가져야 할 경청의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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