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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목회와 신학

개혁주의 설교, 목회 본질은 무엇인가?

by 데오스앤로고스 2026.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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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
‘토마스 보스톤의 설교와 목양’ 주제로
개혁주의 설교와 목회의 본질 재조명

 



성경의 교리에 충실한 교회의 부흥을 꿈꾸는 2026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가 824() 예수비전교회당(백은성 목사)에서 개최됐다.

 

토마스 보스톤의 설교와 목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5()까지 토마스 보스톤의 설교와 목양, 교리교육, 고통의 문제, 매로우 논쟁, 언약 신학 등을 다룬 강의가 이어졌다.

 

강사로는 도지원 목사(교리와 부흥 대표), 박동진 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서문강 목사(중심교회), 신호섭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김효남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 안상혁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나섰다.

 

이와 함께 한성현 전도사의 주일학교를 위한 소요리문답특강과 도지원 목사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개혁주의 교리와 목회 현장에 대한 실제적인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나를 따르라"
예수를 목회 모델로 

첫 강의에서 도지원 목사는 토마스 보스톤의 설교와 목양을 주제로 보스톤의 목회 원리를 살폈다.

 

도 목사는 보스톤이 젊은 시절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목회 모델로 삼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스톤은 나를 따라오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 자신의 설교와 목양에서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고자 했으며,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약속을 자신의 목회에 주어진 약속으로 붙들었다.

 

도 목사는 보스톤은 자신의 인간적 조건이나 목회 환경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했다면서 오늘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믿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형적인 성공이나 세상의 찬사에 마음을 빼앗긴 목회자는 이러한 믿음을 갖기 어렵다우리도 큰 목자이시며 목자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과 약속을 붙들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회는 영혼구원의 사역

박동진 교수는 토마스 보스톤의 설교 :인간 본성의 4중 상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했다. 박 교수는 보스톤에게 설교는 단순히 성경의 교리를 설명하거나 지식을 전달하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영혼을 돌보고 그들의 구원과 영원한 삶을 위해 섬기는 목회적 사역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스톤의 설교는 죄인의 회심을 중요한 목표로 삼았으며, 회심 이후의 성화와 위로, 믿음의 성장까지 포함하는 전인적인 영혼 구원을 지향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오늘날 설교가 성경 지식의 전달이나 삶에 유용한 원리와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데 머물고 있다면, 보스톤의 설교는 설교의 본질적인 목적을 다시 묻게 한다설교자는 맡겨진 영혼들을 위하여 경성하는 자이며, 그의 설교는 죄인의 회심과 성화, 위로, 자기 점검과 믿음의 성장을 추구하는 영혼 구원의 사역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통 중에도 그리스도의 은혜 바라보라"

서문강 목사는 토마스 보스톤과 고통의 문제를 주제로 강의하며 고난에 대한 보스톤의 목회적 이해를 소개했다.

서 목사는 현재의 고통과 환난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에게 손해와 상실의 결산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도를 거룩하고 영화롭게 하시는 은혜의 경륜의 통로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목사는 참된 설교의 중심은 시대의 현안이나 설교의 주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칼빈과 존 오웬, 존 플라벨, 토마스 보스톤, 조나단 에드워즈, 스펄전, 존 라일, 로이드 존스 등 개혁주의의 참 설교자들은 한결같이 그 원칙을 지켰다어떤 상황에서도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은혜의 경륜을 바라보도록 하는 것이 설교의 중심이라고 밝혔다.

 

 

교리와 경건, 믿음과 순종은 함께 가야

신호섭 교수는 토마스 보스톤의 소교리문답 해설을 통해 교리와 삶의 균형을 강조했다.

 

신 교수에 따르면 보스톤은 교회의 두 가지 극단을 경계했다. 하나는 믿음만 강조하면서 순종을 율법주의로 치부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순종과 의무만 강조하면서 그리스도와 은혜를 말하지 않는 것이다.

 

보스톤은 참된 복음이 믿음과 의무를 함께 말한다고 보았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은 행함을 낳으며, 행함은 그 믿음이 참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보스톤은 먼저 하나님을 알고 복음을 알고 믿음을 갖게 한 후 그 위에 순종을 가르쳤다오늘날 많은 교회가 봉사와 헌금, 전도와 헌신을 먼저 말하지만 보스톤은 참된 믿음을 먼저 설교하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의무를 믿음 위에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혁교회는 언제나 바른 교리와 바른 삶이 함께 가야 한다고 고백해 왔다경건과 순종이 없는 교리는 죽은 정통이며, 참된 교리가 없는 봉사는 율법주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효남 교수는 토마스 보스톤과 매로우 논쟁을 통해 보스톤의 구원의 확신 교리와 복음에 대한 이해를 살폈다.

 

김 교수는 매로우 논쟁이 18세기 초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국지적인 논쟁을 넘어 종교개혁의 유산과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을 실천적으로 집대성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보스톤은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의 권위를 인정하면서도 당시 교회에 나타난 신율법주의적 경향이 복음의 무조건성을 훼손할 수 있음을 경계했다. 김 교수는 보스톤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칭의와 성화를 하나의 뿌리에서 나오는 은혜의 열매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보스톤은 개혁파 정통주의의 틀을 계승하면서도 그 안에 복음적 생명력을 회복했다그의 신학은 율법주의와 율법폐기론의 양극단을 배격하고, 그리스도와의 실제적인 사귐과 구원의 즐거움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밝혔다.

 

은혜 언약 안에서
율법주의와 반율법주의 넘어

안상혁 교수는 토마스 보스톤의 언약 신학을 주제로 보스톤의 언약 이해가 개혁파 정통주의 언약신학의 전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폈다.

 

안 교수는 보스톤에게 하나님과 성도의 언약 관계는 율법주의에 근거하지 않으며, 동시에 반율법주의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도의 의가 은혜 언약 안에서 신자에게 전가됨으로써 하나님과의 참된 사귐이 가능하게 되며, 그 은혜 안에서 성도는 그리스도의 법을 따라 거룩과 순종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안 교수는 보스톤과 튜레틴의 언약신학은 율법주의와 반율법주의를 모두 배격하면서 신학적·실천적 균형을 유지한다보스톤의 언약신학은 개혁파 정통주의의 큰 흐름과 일치하며, 오히려 성경의 복음 안에 있는 은혜의 본질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토마스 보스톤의 설교와 목양을 통해 교리와 경건, 복음과 순종,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이 결코 분리될 수 없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교회의 부흥을 외형적인 성장이나 방법론에서 찾기보다 성경의 교리와 복음에 충실한 설교와 목양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보스톤의 목회와 신학을 통해 오늘의 교회와 설교자가 붙들어야 할 본질을 돌아보며, 그리스도를 중심에 둔 말씀 사역과 영혼을 향한 목양의 회복을 다짐했다.

 

 

‘설교와 목양 아카데미’
내년 1월부터 4주간 진행

한편, 교리와부흥은 오는 2027125일과 21, 15, 22일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30분까지 서울 구로구 비전센터 교리와부흥 세미나실에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목회자들이 성경적이고 개혁주의적인 목회 철학을 정립하고, 설교와 목양의 본질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4주에 걸쳐 90분 강의 8회가 진행되며, 강의는 목회자의 자기 관리 하나님 나라에 기초한 교회론과 목회 철학 개혁주의 목회와 부흥의 요소 성경의 교리에 충실한 설교 교회는 왜, 어떻게 교리를 가르쳐야 하는가 하나님 중심의 태도와 지도자의 역할 믿음의 중요성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8개 주제로 구성된다.

 

교리와 부흥 대표 도지원 목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목회자들이 자신의 목회를 말씀과 교리에 비추어 돌아보고, 교회의 본질과 목회자의 사명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91일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참가비 입금까지 완료해야 신청이 확정된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43 동아2차아파트 상가 206호에 위치한 비전센터 교리와부흥 세미나실이다.

 

참가를 원하는 목회자는 교리와부흥 홈페이지(www.jesusvision.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02-2678-5553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교리와부흥은 지방에서 아카데미에 참여하기 원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20명 이상이 모일 경우 지역별로 설교와 목양 아카데미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가 급변하는 목회 환경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방법론을 찾기에 앞서, 목회자가 먼저 성경과 교리에 충실한 목회자로 서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위의 기사는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긴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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