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셔널신학연구소(이사장: 송태근 목사)가 오는 11월 5일(화) 오후 2시 삼일교회 B관 에덴홀에서 <제5회 선교적 성경해석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광야의 제자도와 선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미국 휘튼컬리지 교수 앤드루 애버네시(Andrew Abernethy) 박사가 기조강연자로 참여하며, 김희석 박사(총신대 교수), 김아윤 박사(수도국제대학원대 교수)가 발표한다.
발제자들은 현대 사회의 탈기독교화(Post Christian) 현상을 성경의 광야 모티프를 통해 재해석하고, 이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선교적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사야서 성경해석학 전문가인 에버네시 박사는 광야 경험이 어떻게 선교적 제자도를 형성하는지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 편안함 없이도 하나님을 따르는 삶, 둘째,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안식을 위해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것, 셋째, 물질적 풍요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시하는 훈련. 이러한 관점은 탈기독교 사회에서 더 깊고 의미 있는 복음을 제시할 수 있게 하며,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순례자요 선교사로 재정립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희석 박사는 시편, 김아윤 박사는 이사야서를 중심으로 구약 성경의 광야 주제를 탐구하는 가운데 오늘날 제자도와 선교에 가져다주는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미셔널신학연구소 이사장 송태근 목사는 "“일전에 이사야서를 강해하면서 애버네시 교수의 책을 읽고 그의 통찰력에 깊이 감명한 적이 있다. 광야와 탈기독교화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를 통해 교회가 어떤 제자도와 선교를 추구할 것인지 큰 방향을 제시하는 발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미셔널신학연구소(Institute for Missional Theology)는 삼일교회가 선교적 성경해석학을 중심으로 미셔널 신학(Missional Theology)을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한국 교회 및 선교 현장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연구, 교육 기관이다.
이번 콘퍼런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미셔널신학연구소 홈페이지(http://www.imt.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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