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728x90

공동체3

스택하우스 공공신학의 한계점과 하우어워스의 사회윤리 "스택하우스(Max I. Stackhouse)의 공공신학은 공동체적 교회의 교회 밖 사역과 참여에 정당성을 일부 제공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가 21세기 민주시민 및 다원주의 사회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에 공공신학 개념의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스택하우스의 공공신학을 기독교국가 경험이 없는 우리나라에 적용 또는 이식하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오래전부터 종교다원주의적 국가를 경험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민족은 어느 종교도 지배적 위치를 허용하지 않았다. 헌법에 명시된 정교분리 역시 공공신학의 현실적 적용을 막고 있다." 권문상 박사(웨신대 교수/조직신학)의 주장이다. 권 박사는 "공공신학적 입장이 교회의 공동체적 속성의 교회 밖 확장을 절대적으로 강화시킬지는 의문이.. 2022. 9. 12.
하나님 나라의 공유경제, 희년 사상에 기초한 '나눔과 누림의 경제' "공유경제가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이상은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부를 축적하며, 수익은 무한정 소유하려 하지 말고, 그 이익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희년(Jubilee) 사상에서 찾을 수 있다." "기독교 윤리적 관점에서 공유경제에 접근할 때, 등가적 교환을 넘어서 이미 받은 사랑이 너무나 놀랍고 감사하기에 함께 나누는 무조건적인 은혜에 기초할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하늘양식을 함께 나누며 광야 40년을 지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눠 쓰는데서 한층 깊어진다. 이러한 공평과 나눔의 정신은 공동체를 든든하게 지탱하는 근간이 된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각자의 필요에 따라 나누었으며, 공평하게 누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공.. 2021. 11. 30.
한국교회 재구성, 어떤 영성을 추구해야 하나? 거룩한 공동체로서의 교회:한국적 개신교 영성을 추구하며 / 배덕만 교수(건신대학원대) 2015년 8월 11일 기사 이 시대 한국 교회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영성’과 ‘공동체’다. 하지만 목회와 신학의 영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 키워드는 정확한 신학적 정의나 정리도 미흡한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남용돼 여러 문제를 야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영성과 공동체라는 단어가 한국 교회에 유행한다는 것은 우리 교회가 처한 난관의 근본적 원인이 무엇인지, 동시에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과 해법을 어디서 찾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영성의 유행은 한국 교회 내 영성 부재 혹은 왜곡에 대한 본능적 반작용이며, 공동체에 대한 열망도 해체에 직면한 한국 교회의 본능적 몸짓이다. 내외적 모순에 직면해 .. 2016. 1. 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