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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한국교회

코로나 시대 기독청년, "사회 향한 부정적 인식 상승, 신앙은 더욱 약화"

by 데오스앤로고스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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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월 17일) '크리스천 중고생의 신앙생활에 관한 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다. 그런데 지난 1월 27일에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기독 청년들의 '신앙생활 탐구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당시 본지는 온라인 발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사 결과를 보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기독 청소년들의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독자들에게 당시의 조사 결과를 간단하게 제공하고, 본지 DB에 관련 정보를 입력해놓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 많이 늦었지만 기독청년들의 신앙생활 탐구 설문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일부 정리했다. 도표는 당시 발표된 자료에서 가져온 것이다. 

본지에 게재되지 않은 세부적인 조사 결과는 한국교회탐구센터 홈페이지(http://www.tamgoo.kr) 자료실에서 다운받아 참고하면 된다.

지난 1월 27일(오후 2시 유튜브 온라인 중계) 실천신대 21세기교회연구소, 한국교회탐구센터,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공동으로 '코로나 시대, 기독청년들의 신앙생활 탐구'라는 주제로 진행한 '2021년 기독청년의 신앙과 교회 인식 조사 세미나'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조사는 2020년 12월 30일부터 21년 1월 5일까지(7일간) 전국 만 19세부터 39세의 개신교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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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사회에 대한 현실 인식 조사 결과

 

돈이 최고의 가치다 92.3% 

 

 

 

 

 

 

 

 

 

미래 전망이 너무 어둡다

 

 

 

 

 

 

 

 

 

 

일하고 싶지만 일자리는 없고
현실은 언제나 불안정하고

 

 

 

 

그래도
'희망의 끈' 놓고 싶지 않다

 

 

 

 

신앙과 삶,
현실적 괴리감 심하다

 

 

 

 

 

 

 

 

 

 

2. 개인 라이프 스타일 인식 조사 결과

 

지금 내가 해결해야 하는 것,
신앙 아닌 현실적 삶의 문제



 

 

 

 

 

결혼, 하고 싶지만
"과연 할 수 있을까?"

 

 

 

 

 

 

 



 

 

 

 

"그냥 내 삶에 화가 난다"

 

 

 

 

 

 

 

 

 

경제수준 높으면 '만족'
경제수준 낮으면 '불만족'

 

 

 

 

 

 

 

 

 

 

나도 희망을 품는다
하지만 현재는 힘들기만 하다

 

 

 

 

 

 

 

 

 

 

3. 신앙생활 및 신앙의식 조사 결과

 

나도 예수님 믿고
교회는 다닌다... 하지만

 

 

 

 

 

 

 

 

 

 

 

 

 

 

 

 

4. 교회생활 및 교회에 대한 인식

 

교회, 만족하는 편이지만
불만족스러운 부분 많다

 

 

 

 

 

 

 

 

 

 

한국교회,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5. 청년부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청년부는 있지만
나는 '장년예배' 드린다

 

 

 

 

 

 

 

 

6. 가나안 성도 인식 조사 결과

 

나는 자유롭고 싶다
"신앙을 강요하지 말라"

 

 

 

 

 

 

 

 

 

 

 

 

 

 

 

 

 

7. 코로나 19 상황에서의 신앙생활 인식 조사 결과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분명 다르다

 

 

 

 

 

 

 

 

 

 

 

 

 

 

 

 

 

 

 

 

 

 

 

 

 

 

 

 

 

 

 

 

 

 

8. 온라인 할동 인식 조사 결과

 

나는 온라인 세대
"온라인 신앙 콘텐츠 필요"

 

 

 

 

 

 

 

 

 

 

 

 

 

 

경제 수준 낮은 청년을 향한
많은 관심 필요하다

 

한편, 기독청년들의 신앙과 일상생활, 교회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한 정재영 박사(실천신대, 종교사회학)는 "우리 사회에 대해 3분의 1이 희망이 없다고 응답했다"며 "일자리 문제, 경제양극화, 부동산 등 주로 경제적인 부분을 크게 인식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수준이 낮은 청년들의 경우 사회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보고 있고, 삶의 만족도도 낮으며 심리상태도 매우 불안정했다"며 "따라서 미래에 대한 전망도 비관적이이고 결혼 의향도 낮게 나왔다. 결혼해서 가정을 꾸릴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정 박사는 "성경 말씀대로 살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부분에서 경제 수준이 낮은 청년들이 더 많이 동의하는 등성경대로 사는 것을 비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제 수준 낮은 청년을 향한 교회적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코로나 속 신앙이 약해진다

 

정 박사는 코로나 상황에서 신앙생활은 양적, 질적으로 퇴보하고 있고, 심리 상태도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10년 후에도 ’기독교 신앙도 유지하고 교회도 잘 나갈 거 같다‘는 응답은 절반에 불과하였고, 기독청년의 40% 정도는 10년 후에는 가나안 성도가 될 가능성을 비추었고, 4%는 기독교 신앙을 버릴 것 같다고 응답했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반면, "그나마 전체적으로 신앙단계가 높은 청년들이 사회 현실에 대해서도 더 희망적으로 보고 있었고, 코로나로 인한 타격도 덜 받고 있으며 신앙생활 유지도 더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록 온라인 예배 만족도는 높지 않았지만 기독청년들은 코로나 상황에서 비교적 활발하게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독청년들의 신앙을 성장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드러난 만큼 청년들을 위한 교육/양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를 디딤돌로 삼아라

 

한국교회탐구센터 송인규 소장은 "비록 코로나 사태는 청년들의 신앙을 약화시키고 있지만 코로나를 걸림돌로만 생각하는 태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며 "청년 개개인에 대해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청년 공동체 사역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송 소장은 '코로나 시대에 대해 기독교 신학은 청년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해야 한다"며 "왜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는지, 코로나 사태가 던지는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시대에도 비대면 온라인 예배, 소그룹 활동 등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등 청년 사역은 지속되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온라인 예배가 현장에서 드리는 예배보다 분위기 및 참여도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온라인 예배도 본질적으로 문제 없는 예배다. 따라서 청년들이 온라인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예배 분위기, 예배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야 한다"라고 축했다.

 

특히 "줌과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그룹 모임을 활성화시켜서 같은 신앙인들이 서로 영육 간에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온라인에서도 충분히 오프라인의 만남처럼 청년들이 상호 교제와 전인적 참여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임재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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