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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와 출소자를 향한 교회의 관심: 월간목회 6월호 특집

by 데오스앤로고스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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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목회 6월호 특집기사 <환대와 돌봄(2):갇힌 자와 풀린 자>에서는 재소자와 출소자를 향한 교회적 관심을 촉구한다.

 

월간목회는 "재소자와 출소자에 대한 돌봄은 교정선교라는 특수 사역의 형태로 교단, 연합단체 혹은 교회 내 별도로 구성된 팀을 통해 전도와 봉사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재소자가 출소한 후에 우리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문제에 있어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라며 "이번 호에서는 출소자가 교회에 등록하여 신앙생활하기 원할 때, 성범죄나 강력범죄로 형을 마친 지체가 다시 돌아왔을 때, 목회자가 해야 하는 역할과 그 실천적 대안을 모색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성기 목사(세계로교회)는 "한국 교회는 교정선교의 구심점이다"라며 "교정의 궁극적인 목적과 가치는 수용자를 교화시켜 건강한 이웃으로 우리 곁에 돌아오게 하는 재사회화에 있다. 출소자의 사회 복귀와 안착 지원에 한국 교회가 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교정선교가 특수한 선교활동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교의 핵심 영역으로 인식돼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한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 지역 교회와 교정기관과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수용자와 출소자 가족지원 및 보호 실천 방안 모색, 수용자와 출소자의 교정과 교화를 위한 집중 프로그램 지도자 과정 신설 훈련 강화, 출소자 취업 알선 등 범교단적, 범교회적인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김영석 목사(으뜸사랑교회)는 "교정선교는 가족과 사회로부터 격리된 사람들을 향한 판단과 정죄가 아닌 용서와 사랑에서 시작된다"라며 "출소자를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끌어안는 사역은 주님의 삶을 따라가는 일이다. 힘들지만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을 교회가 보여줘야 한다"라고 당부한다.


변정섭 목사(부산복지중앙교회)는 "재소자와 출소자들은 영어의 몸으로 자유가 극히 제한 및 상실된 자들이다. 혐오와 공포의 낙인이 찍힌 내면이 밖으로 표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매여 있는 것이다"라며 "이들에게는 어떤 전제도 없는 따뜻한 사랑과 포용이 필요하다. 어떤 부담도 주지 않는 따뜻한 사랑을 쏟아주고 서서히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고봉준 목사(사마리아교정선교회 대표)는 "대부분 재소자는 어린 시절 사랑이 부족한 환경에서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이므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무장하여 접근함이 필요하다"라며 "재소자들을 변화시킬 방법은 기도밖에 없다. 어느 재소자라도 기도로 무장하고 상담하고 권면하면 성령께서 감화시켜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새사람이 되는 역사를 베푸실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한편, 월간목회 7월호는 중독된 사람들에 대한 교회의 환대와 돌봄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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