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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한국교회189

“교황 반대운동은 기독교인의 도리가 아니다” 샬롬나비, 교황 방문 관련 논평서 발표] 2014년 8월 17일 기사 “개신교 지도자들은 교황으로부터 낮아짐과 소외된 자들에 대한 ‘공감의 리더십’을 배워야 한다.”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회장: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지난 14일 세계 로마 가톨릭교회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과 관련해 “국빈으로 오신 교황 반대운동은 기독교인의 도리가 아니다”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현재 가톨릭 신자만이 아니라 비신자들까지도 교황의 방한을 환영하고 있다”며 “청빈과 겸손과 관용의 삶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듯한 공감의 리더십으로 세계인에게 감동을 준 교황이 남북분단의 질곡으로 고통당하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고, 사회갈등과 분열로 고통당하는 한반도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 2016. 1. 5.
시대착오적 반공주의와 우상숭배적 경제주의 탈피해야 사회문제에 대한 복음주의의 실패, 이제는 넘어서자 / 김형원 목사 2014년 7월 29일 기사 “이제 우리는 잘못된 이데올로기적 기초를 버리고 성경적 사회윤리에 기초한 행동으로 돌아가야 한다. 설령 그렇게 해서 교회가 손해를 보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 해도 그것이 결국 승리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1. (한국 보수교회 사회참여의 역사) 해방 후 장로인 이승만 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한국 보수교회는 이승만 대통령의 노골적인지지 하에 정치에 깊숙이 관여했다. 그들은 이승만 정권을 거의 기독교 정권으로 인식했고, 그 정권의 유지를 위해 부정부패까지 묵인하고 감쌀 정도로 당시 정치세력과 밀착된 모습을 보였다. 2. 독재정부 시설 기독 청년들이 교회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가르침은 “통치자는 하나님이 세.. 2016. 1. 5.
“그리스도인은 자본주의 권력 앞에서 절망할 권리가 없다” 세월호 이후의 한국기독교:자본주의 극복이 대안이다 / 박득훈 목사 2014년 7월 29일 기사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부디 한국 교회의 눈을 활짝 열어주셔서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사태를 일으킨 주범은 바로 자본주의라는 사실을 엿볼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한다.” 1. 세월호 이후 새로운 한국사회와 한국기독교를 세워가려면 무엇보다도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과제다.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사태의 궁극적 원인도 자본주의에 있다. 특히 한국기독교는 자본주의에 너무나 친화적으로 동화돼 있다. 2. 한국개신교가 오늘의 비극적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자본주의와의 혈맹관계를 청산하는 것이 너무나 시급하다. 굳이 혈맹관계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해방직후 분단과 6.25전쟁의 과정에서 적지 않은 그리스도.. 2016. 1. 5.
“교회 신앙언어, 공공성과 공적신앙의 장애물 되지 말아야 왜 개신교 신앙언어는 공공성과 충돌하는가? 김동춘 교수 / 2014년 7월 29일 기사 “한국개신교의 신앙언어는 공공의 장, 특히 공론장에서 격렬한 충돌을 야기해왔다. 이제 한국개신교는 자신의 확고한 신앙의 신념과 언어표현이 사회 일반에서 적합성과 타당성을 지니는지, 그리고 공동선을 지향하는 것인지 고민하지 않으면 안된다.” 1. 현재의 한국개신교 위기는 공공성의 위기다. 그 가운데 심각한 것은 기독교신앙의 공공성, 즉, ‘공적신앙’의 부재와 결핍이 가져온 위기라고 진단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한국개신교가 직면한 위기의 두 축은 도덕성의 상실과 공공성의 문제다. 2. 오늘은 한국개신교가 사회 속에서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신앙행태(땅 밟기, 저주기도, 무례한 전도방식 등), 신앙적 사고들, 그리고 신앙적 어.. 2016. 1. 5.
문창극 장로의 역사관은 식민사관이며 기독교와 관련 없어 문창극 장로의 역사관의 실체:식민사관인가, 신앙적 민족사관인가? 배덕만 교수 / 2014년 7월 29일 기사 “문창극 장로의 역사관은 식민사관이며 기독교와 관련이 없다. 그의 역사관 속에 인간의 자리는 없다.” 1. 문창극 장로가 했던 주요 발언이다.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단련시키기 위해 고난을 주셨다 △우리 민족은 본래 무지하고 더럽고 게으른 민족이었다 △우리 민족의 지도자들은 무능했다 △기독교는 우리 민족에게 근면을 가르쳐 주었다 △공산주의는 게으른 자들의 전유물이다 △게으름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분단과 6.25를 주셨다 △일본과 미국이 없었으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 △통일과 평화는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터치’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 2016. 1. 5.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도덕적 책임을 반드시 묻는다 모든 고통은 하나님의 뜻인가:악과 정의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 권연경 교수 2014년 7월 28일 기사 “우리는 늘 하나님의 뜻을 말한다. 하지만 그건 내 앞의 보험중개인이 자신이 어떤 교회 집사임을 강조하는 것만큼이나 의미 없는 일이다.” 1. 하나님의 뜻이라는 고상한 표현이 내 의도를 ‘신앙적인’ 것처럼 보이게는 하지만, 그렇다고 내 행동 자체가 신앙적인 것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내 행동의 속내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혼란스런 조작이 제거되어야만 드러날 때가 많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나의 삶이나 우리의 역사를 하나님의 뜻으로 해석하려 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해석의 틀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2. 원론적으로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다. 하나님이 허락.. 2016. 1. 5.
나라멸망이 하나님 심판이라면 정의와 공의부터 세워야 성서의 하나님은 일제의 식민역사에 어떻게 개입하실까? / 김근주 교수 2014년 7월 28일 기사 “식민지가 된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전의 불의를 고치고, 기득권의 이익 도모를 철폐하고 진리를 추구해야 한다.” 1. 문창극 장로의 강연 전반에 흐르고 있는 사고를 보여주는 것들에는 ‘더럽고 지저분하고 게으른 조선’이라는 인식, 그리고 그에 비해 ‘일본은 참 깨끗하구나’라고 보았다는 미국 선교사들의 생각에 대한 언급, 기독교 신앙을 가진 이승만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묘사, 게으르고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공산주의며, 미국을 통해 도우시려고 분단과 6.25를 경험하게 하셨다는 식의 표현 등이 있는데 이러한 언급들은 그의 생각이 우리 민족 역사에 대한 지독한 편견과 몰상식, 노예근성, 그리고.. 2016. 1. 5.
‘세월호 참사’, 과연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있는가? 느헤미야,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사태로 비추어 본 한국교회와 신학’ 긴급포럼 2014년 7월 28일 기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김형원 목사)가 지난 25일 오후 7시1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사태로 비추어 본 한국 교회와 신학’(부제:고통의 역사에 대한 기억과 우정의 신학)을 주제로 긴급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월호 참사와 일제의 식민 지배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한국 교회 일부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의 신학적 반성을 촉구하는 한편,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바른 신학적 판단과 방향성을 제시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긴급포럼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성서학적으로 통찰하고, 교회사적으로 분석하며, 윤리적으로 진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느헤미야 연구위원인.. 2016. 1. 5.
기독청소년 삶 만족도 46.7% … 현실문제에서는 신앙 작동 못해 기독교연합신문, 창간 26주년 맞아 ‘2014년 중고등학생 종교의식 조사’ 결과 발표 2014년 7월 3일 기사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 그들의 종교의식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독교연합신문(발행인:장종현 목사)이 창간 26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한국 교회 10년을 준비한다-미래 교회의 희망, 청소년’을 주제로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종교의식 및 윤리의식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리서치(대표:지용근)에 의뢰해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 1천 명(크리스천 500명, Non크리스천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중학생 50%, 고등학생 50%가 참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6%로 신뢰수준은 ±3.1%p다. 이날 조사결과 발표 및 주제.. 2016. 1. 5.
작은 교회, 불편할 수 있지만 가장 성경적인 공동체 교회연구(19) 패스브레이킹연구소, 15주년 홈커밍데이 개최 … 작은 교회의 역할 주제로 ‘좌담회’ 2014년 6월30일 기사 지난 1999년부터 개척 교회와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성경적 목회 원리를 제시하며, 물심양면으로 섬기고 있는 패스브레이킹연구소(소장:김석년 목사, 서초교회 담임)가 설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오후 1시 ‘하나의 복음! 하나의 교회!’를 주제로 홈커밍데이를 마련했다. 김석년 목사는 “15주년을 맞아 홈커밍데이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함께 지금까지 동행해 준 이 자리에 참여한 모든 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하나의 복음으로 하나의 교회를 만들어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연구소 선임 연구원 주희현 목.. 2016. 1. 5.
“2030년, 로봇과 함께하는 교회가 된다…맞이할 준비됐는가?” 최윤식 미래학자, 샬롬나비 월례포럼서 ‘건강한 미래사회 만드는 미래영성’ 제시 2014년 6월 14일 기사 2030년이면 교회도 로봇과 함께 해야 할지 모른다. 어쩌면 가상공간에서 영생을 꿈꾸는 시대가 될지 모른다. 인간복제도 가능해져 생명을 재창조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사회. 과연 오늘을 사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회장: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지난 14일 오전 7시 동산교회(담임:유종필 목사)에서 ‘건강한 미래사회를 만드는 미래영성’을 주제로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전문미래학자인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협회장) 가공할만한 위력으로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위해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수직적으로는 하나님.. 2015. 12. 17.
메가시티 내에서의 교회공동체, 이미 ‘지역성’ 파괴됐다 서울신대 기독교사회윤리연구소, 제8회 정기세미나 개최 2014년 6월 7일 기사 “메가 처치든, 소집단 교회(작은 교회)든, 그 형식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메가시티 기독교 공동체의 중요한 특성은 지역성의 파괴 혹은 확장이다.” 최현종 교수(서울신대, 종교사회학)는 서울신대 기독교사회윤리연구소(소장:강병오 교수)가 지난 5일 오후 4시 백주년기념관에서 ‘메가시티와 교회공동체’를 주제로 개최한 제8회 정기세미나에 발제자로 참여해 이같이 주장했다. 즉, 메가시티 안에서 교회라는 기독교 공동체는 더 이상 지역이라는 요인을 통해 성도들을 끌어 모으지 않는다는 것이다. # 메가시티 교회들과 동떨어진 ‘지역성’ ‘서울 기독교 공동체의 도시적 형태들’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최현종 교수는 우선 1985년부터 2005년 사.. 2015.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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