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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역사와 신학95

한국교회,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의 선봉자 존 녹스를 배워라 존 녹스의 교회 목회사역에 있어서의 균형 / 황봉환 교수(대신대) 2014년 8월 29일 기사 “오늘의 한국 교회는 종교개혁 이전의 상황과 다를 바 없다. 위선적인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몰락해가고 있는 한국 교회를 그냥 보고만 있어서는 안된다. 한국 교회는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의 선봉자였던 존 녹스가 읽은 성경, 녹스가 외친 말씀, 녹스가 던진 목회적 희생을 교회의 신학적이고 목회적인 토대로 삼아야 한다.” 황봉환 교수(대신대 신학대학원)는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서창원 교수)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장로교회의 창시자 존 녹스와 청교도 목회’를 주제로 개최한 설립22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존 녹스의 교회 목회 목회사역에 있어서의 균형:성경과 성령의 사역’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 교수의 발표 내용을 .. 2016. 1. 5.
[원문] 초기 기독교의 한반도 전래에 대한 신학적 검토 창조신학연구소 / 조덕영 박사 2014년 7월 23일 기사 초기 기독교의 한반도 전래에 대한 신학적 검토 Theological Consider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Spread of the early Christianity Ⅰ. 들어가는 말 한반도에 기독교 복음이 들어온 것은 언제부터일까? 한국 개신교는 ‘전래론’의 입장에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부부 입국) 두 선교사가 한반도 제물포(현 인천)항에 공식 입국한 1885년 4월 5일 부활절을 한국개신교의 출발로 잡고 있다. 한국교회가 1985년 기독교한국선교100주년 기념행사를 공식 거행한 것도 바로 그런 관점을 수용한 결과다. 하지만 공식 전래가 아닌 ‘수용론’의 입장에서 한신대 연규홍 교수처럼 만주 땅에서 스스로 성서를 읽.. 2016. 1. 5.
[원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역사적 배경과 신학적 특징들 김홍만 교수(국제신대) 2014년 6월 23일 기사 하단의 내용은 기독교학술원이 지난 6월 20일(2014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영성과 한국 교회’를 주제로 개최한 ‘제38회 월례발표회’에서 발표된 것입니다. 제공 단체(자)와의 협약에 의해 데오스앤로고스에서 독자들에게 제공하지만 모든 저작권은 제공 단체(자)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아울러 무단전제 및 불법적인 도용은 추후 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합니다. 1. 들어가는 말 1970년대 이후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이하 WCF라 표기한다)에 대한 연구는 주로 스콜라신학과의 관련성에 대한 것이다. 홈스 롤스톤 (Holmes Rolston)은 WCF의 언약신학을 설명하면서 WCF는 칼빈 이후로 개혁주의 스콜라신학으로 발전된 형태를 .. 2015. 12. 17.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신학적 오류로부터 교회 보호했다” 김홍만 박사, 기독교학술원 월례발표회서 발표 2014년 6월 23일 기사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이 지난 20일 오후 4시 학술원 세미나실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영성과 한국 교회’를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국제신대 교수인 김홍만 박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김 박사는 “오늘날 한국 교회는 알미니안주의, 도덕률 폐기론주의가 유행하고 있지만 이것을 오류라고 말하는 신학자는 거의 없다”며 “이와 같은 영적 무지를 깨우치고, 잘못된 신학 혹은 오류에 대한 분별력을 갖게 하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은 한국 교회에 진정으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1647)은 개혁주의 신앙을 담고 .. 2015. 12. 17.
[원문] 기독교신앙과 민족주의:한경직 목사의 경우 임희국 교수(장신대, 교회사) 2014년 6월 14일 기사 하단의 내용은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지난 6월 13일 오전 7시 분당한신교회(담임:이윤재 목사)에서 ‘기독교 신앙과 민족주의’를 주제로 개최한 월례발표회에서 발표된 것입니다. 데오스앤로고스에서 독자들에게 원문으로 서비스하지만 모든 저작권은 제공 단체(자)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한경직 목사의 유고와 유품자료를 정리한 김은섭 목사에 따르면, 한경직(1902-2000)이 노년에 살았던 남한산성 ‘한경직 우거처’에 들어서면 은빛 십자가와 “나라사랑”이 새겨진 작은 돌이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한다. 그의 침실 장롱에는 태극기가 붙어 있었는데, 그가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뜨면 침대 곁에 있는 십자가와 장롱에 붙은 태극기를 가장 먼저 바라보았을 것이라 한다.. 2015. 12. 17.
[원문] 주기철 목사와 민족주의 이상규 교수(고신대) 2014년 6월 14일 기사 하단의 내용은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지난 6월 13일 오전 7시 분당한신교회(담임:이윤재 목사)에서 ‘기독교 신앙과 민족주의’를 주제로 개최한 월례발표회에서 발표된 것입니다. 데오스앤로고스에서 독자들에게 원문으로 서비스하지만 모든 저작권은 제공 단체(자)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1. 시작하면서: 기독교신앙과 민족주의 우리에게 있어서 민족(民族)이라는 말만큼 가슴 뭉클하게 하는 말은 흔치 않을 것이다. 무슨 이야기를 하던 ‘민족’을 말하고, 민족을 앞세우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반대로 민족이라는 개념을 비판적으로 말하면 반 이단적 변절자로 공격 받기도 한다. 그것은 우리 민족이 오랜 기간 동안 식민주의 혹은 제국주의의 압제를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일제하의.. 2015. 12. 17.
[원문] 강원용 목사의 민족주의 연규홍 교수(한신대, 교회사) 2014년 6월 14일 기사 하단의 내용은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지난 6월 13일 오전 7시 분당한신교회(담임:이윤재 목사)에서 ‘기독교 신앙과 민족주의’를 주제로 개최한 월례발표회에서 발표된 것입니다. 데오스앤로고스에서 독자들에게 원문으로 서비스하지만 모든 저작권은 제공 단체(자)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한국인으로 태어나 기독교인이 된 강원용 목사의 이중적 정체성과 같이 그의 민족주의도 이중적일 수밖에 없었다. 일제하의 고난 받는 민족의 구성원이었던 그는 민족의 해방을 바라던 민족주의자였다. 그러나 기독교인이 된 그에게는 민족의 해방보다 더 큰 인간의 해방을 바라는 에큐메니스트가 되었다. 이러한 강원용 목사의 민족주의를 “에큐메니칼 민족주의”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글은 강원.. 2015. 12. 17.
[원문] 남강 이승훈과 고당 조만식의 기독교 신앙과 민족의식 박용규 교수 / 총신대학교 2014년 6월 14일 기사 하단의 내용은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지난 2014년 6월 13일 오전 7시 분당한신교회(담임:이윤재 목사)에서 ‘기독교 신앙과 민족주의’를 주제로 개최한 월례발표회에서 발표된 것입니다. 데오스앤로고스에서 독자들에게 원문으로 서비스하지만 모든 저작권은 제공 단체(자)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들어가면서 기독교 신앙이 들어간 곳에는 언제나 자신의 민족의 복음화에 대한 염원이 뒤이어 찾아왔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조차 찾을 수 있는 현상이었다. 유대인의 복음화가 먼저요 그 다음 이방인의 복음화였다. 이런 현상은 주님의 제자들과 바울에게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성경은 또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종이나 자유자나 복음 안에서 하나라고 .. 2015. 12. 17.
경건주의 영성과 한국교회 [원문] * 교회연구(8) * 17세기 독일 개혁교회 경건주의의 무신론주의 이해를 중심으로 주도홍 교수(백석대) 하단의 내용은 기독교학술원이 4월 18일(2014년) 개최한 ‘제37회 월례발표회’에서 발표된 것입니다. 제공 단체(자)와의 협약에 의해 데오스앤로고스에서 독자들에게 서비스하지만 모든 저작권은 제공 단체(자)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아울러 무단전제 및 불법적인 도용은 추후 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합니다. 경건주의 영성과 한국교회 (17세기 독일 개혁교회 경건주의의 무신론주의 이해를 중심으로) 1. 들어가는 말 일반적으로 기독교 신앙 세계 속에 파묻혀 살아가며 교회 안에서 무신론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교회 안에서 무신론을 제기하는 근거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 2015. 12. 14.
구세주를 믿는 마을, ‘구세동교회’ 들어보셨나요? 한국기독교역사학회 학술발표회서 북간도 유적답사 연구보고 2014년 4월 기사 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이덕주 교수, 감신대)가 지난 5일 개최한 ‘제324호 학술발표회’에서 중국 화룡시에 존재했었던 이른바 ‘예수 마을’로 불리던 구세동교회에 대한 유적답사 연구가 보고됐다. 사실 구세동교회는 이덕주 교수의 ‘한국 교회 처음이야기’라는 책에 언급돼 있다. 이와 관련 IVF의 후원으로 지난 1년 동안 이덕주 교수와 김호운 씨(호서대 박사과정 수료)는 함께 구세동교회에 대한 역사를 연구했으며, 이날 학술발표회를 통해 그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구세동교회는 중국 화룡시 팔가자진 상남 5조에 있었던 예수 마을이다. 함북 길주 출신의 이종식과 그 가족, 친척 10여 명이 창세기에 기록된 “본토 친척 아비의 집.. 2015. 12. 11.
도르트 회의, 알미니우스주의와의 논쟁 해결의 장 한국장로교신학회, ‘도르트 회의와 한국교회’ 주제로 학술발표회 개최 그동안 한국 교회 내에서 한 번도 제대로 논의된 적 없었던 네덜란드의 ‘도르트 회의’와 ‘도르트 신조’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핵심적인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국장로교신학회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온누리교회 양재동 성전(화평홀)에서 ‘도르트 회의와 한국 교회’를 주제로 ‘제23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발표회는 △도르트 회의의 역사적 배경(김요섭 교수, 총신대) △예정인가 후정인가-항론파 제1항에 대한 도르트 회의 총대들의 논의와 결정(이남규 교수, 성경신대원) △도르트 신조의 속죄론 이해(김은수 교수, 평택대) △도르트 신경이 고백하는 성도의 견인 교리(김병훈 교수, 합신대) △도르트 .. 2015. 12. 11.
교회 교권과 교리적 오용 파헤친 ‘면죄부 반박 95개조’ 면죄부 반박 95개조에 나타난 루터의 신학적 비판 / 정병식 교수(서울신대) ‘면죄부 반박 95개조 논제’는 성명서가 아닌 토론을 위해 내건 주장 회개의 신학적 의미ㆍ교황의 권한ㆍ면죄부 효력ㆍ연옥 문제 등 다뤄 “종교개혁의 촉매제가 된 루터의 면죄부 반박 95개조는 성명서 혹은 교리조항이 아니라 토론을 위해 내건 주장이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중세 교회의 교권과 교리적 오용을 파헤치는 매우 중요한 루터의 신학사상이 내포돼 있다.” 정병식 교수는 “루터는 면죄부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았지만 구원론과 죄론에 적용해 죄의 용서를 가져오고, 연옥의 형벌을 단축시킨다고 하는 거짓된 설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박했다”며 “면죄부 반박 95개 논제는 회개의 참된 신학적 의미, 교황의 권한, 면죄부의 효력, 연옥의 문.. 201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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