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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목회와 신학181

[기고]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Ⅲ) * 기도연구(13) *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 주기도문(Vaterunser) (Ⅲ)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상임대표/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설립원장) VII. 우리에게 잘못한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 1. 용서는 상처 받음과 보복 악순환 해결의 길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마 6:12) 이 청원 기도 대목에서 예수님은 인간 삶에서 일어나는 허물, 잘못과 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에 대하여 가르치고 계신다. 우리 인간의 삶은 가정, 친구, 직장, 사회에서 발생하는 인간들의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사회생활에서 인간들 사이에 불가피한 관계의 손상이 발생한다. 이는 욕심이나 탐욕으로 인하여 의도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무의도.. 2016. 2. 3.
[기고]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Ⅱ) * 기도연구(12) * 예수께서 가르치신 기도: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Ⅱ)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상임대표/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설립원장) IV.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하시며 1. 하나님 나라는 그의 주권이 미치는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기도의 청원이 되어야 한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하시며.”(마 6:10a) 예수님은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든지 삶의 목표를 제시해 주셨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우리 삶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나라다. 역사적으로 이상사회를 이루기 위하여 여러 가지 운동이 일어났다. 사유재산 제도를 철폐하고 사회적 평등을 무력과 독재와 인권유린으로 실현하고자 한 공산주의는 .. 2016. 1. 19.
[기고]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I) * 기도연구(11) * 예수께서 가르치신 기도: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I)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상임대표/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설립원장) 머리말 예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더욱 깊게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기를 가르치신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는 기도를 통하여 열리고 지속된다. 주님은 산상설교에서 우리가 기도할 때 은밀하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히 보시는 주 하나님과의 은밀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그러시면서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공동으로 함께 기도해야할 내용들을 가르쳐 주신다. 필자는 주님이 가르치시는 주기도문의 의미를 신학적으로 해명하면서 새해 초두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기를 원한다. I. 주기도문(마 6:9-13, 눅.. 2016. 1. 9.
목회 이중직, 전임목회 대안보다 보충하는 사역이면 어떨까? 목회윤리연구소, ‘목회자 이중직, 미래목회의 한 유형’ 포럼 개최 교회 사역자들이 담임목사 자리를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고 부교역자 자리 찾는 것도 만만치 않다. 둘 다 거기서 거기다. 결국 상당수 사역자들이 자의든, 타의든 ‘교회 개척’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교회 개척은 ‘생계유지’가 관건이다. 돈 있는 목회자가 아니라면 교회개척을 한 대다수 목회자들은 먹고사는 문제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생계유지를 위해 이중직을 수행하는 목회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물론 생계가 아닌 은사에 의해, 또는 다른 상황적 요인에 의해 이중직을 하는 목회자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척 교회 목회자들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중직’은 생계형이 많다는 것을 애써 부인할 필.. 2016. 1. 7.
사도행전 6장과 15장에서 배우는 교회정치의 5가지 자세 이상원 교수, 교갱협 목회윤리세미나 발표 2015년 11월 24일 기사 (사) 교회갱신협의회(이하 교갱협)가 지난 11월 20일(금) 오후 1시 서현교회(담임:김경원 목사)에서 ‘목회자의 성격장애와 목회윤리’를 주제로 ‘교회갱신과 목회윤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총신대 이관직 교수는 목회자가 갖고 있는 인격이 인간관계 속에서 목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진단하며 처방했다. 또한 총신대 이상원 교수는 교회정치에 임하는 목회자들의 윤리적 자세를 강조했다. 두 발제자의 주된 주장을 주최 측의 발표문 제공으로 두 차례에 나눠 정리해 싣는다. 아래는 이상원 교수가 발표한 내용이다. 열 명 단위의 구조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십 부장이, 오십 명 단위의 구조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오십 부장이, 백 명 단위의 .. 2016. 1. 7.
교회사역에 ‘독’이 되는 목회자의 성격장애, 어떻게 할까? 총신대 이관직 교수, 교갱협 세미나에서 ‘목회자의 성격장애 이해와 치유’ 발표 2015년 11월 24일 기사 (사)교회갱신협의회(이하 교갱협)가 지난 11월 20일(금) 오후 1시 서현교회(담임:김경원 목사)에서 ‘목회자의 성격장애와 목회윤리’를 주제로 ‘교회갱신과 목회윤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총신대 이관직 교수는 목회자가 갖고 있는 인격이 인간관계 속에서 목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진단하며 처방했다. 또한 총신대 이상원 교수는 교회정치에 임하는 목회자들의 윤리적 자세를 강조했다. 두 발제자의 주된 주장을 주최 측의 발표문 제공으로 두 차례에 나눠 정리해 싣는다. 아래는 이관직 교수가 발표한 내용이다. 인지, 감정, 대인관계의 기능, 충동조절 능력 이 네 가지 중에 두 가지 이상 병리적인 증상이.. 2016. 1. 7.
교회개척 패러다임, ‘선교적 교회의 재생산’으로 변경해야 현대목회연구소, ‘한국 교단들의 교회개척사역, 현재와 미래’ 주제로 포럼 개최 2015년 11월 17일 기사 현대목회연구소(소장:최동규 교수, 서울신대)가 지난 11월 17일 오후 1시 서울신대 우석기념관 소강당에서 ‘한국 교단들의 교회개척 사역,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3회 서산현대목회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해방 이후 한국 개신교의 교회개척 사역(최동규 교수) △2000년 이후 교회개척 사역의 현황과 전망-예장통합총회 교단 중심으로(정기묵 교수, 장신대) △한국 교회개척의 현재와 미래-기독교한국침례회 중심으로(유근재 교수, 주안대학원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회개척의 현황과 진단(김남식 교수, 서울신대) 등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이날 연구논문에서 교회개척의 방향성까지 제시한 최동규 교수와 정기묵 .. 2016. 1. 7.
전도 설교(복음제시), 어떻게 할 것인가? * 설교연구(28) * 예장 합동총회 전도정책 포럼에서 ‘전도설교’의 방향성 모색 2015년 11월 14일 기사 예장 합동총회가 지난 11월 9일(월) 강남 사랑의교회에서 ‘전도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총회 전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전도설교가 무엇인지, 전도설교의 전략,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에게 어울리는 전도설교 등의 방향성을 제시한 강사들의 주장을 간단히 요약 정리했다. # 개혁주의 전도설교는 어떻게? 리차드 라메쉬(Richard Ramesh)는 전도 본질에 따른 당위성, 전도설교를 통한 회심의 효과, 전도와 복음제시를 잘하지 못하는 교인들 대신 설교자를 통해 제시할 기회, 주일 강단에서 복음 전도설교를 지속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 전도설교를 통해 교인.. 2016. 1. 7.
목회자 사례비 책정, 복음의 순수성과 훼손 여부도 고려해야 교회재정건강성운동, ‘2015년 교회재정세미나’ 개최 2015년 11월 6일 기사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이 지난 11월 5일(목)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에서 ‘목회자 처우, 공과 사의 구분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2015년 교회재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유경동 교수(감신대, 기독교윤리학)가 ‘성직인 목사의 노동가 그 대가’를 주제로,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인 최호윤 회계사(삼화회계법인)가 ‘목회자 처우와 목회 활동비의 기준에 대한 실제적 접근’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목회자의 사례와 목회활동비의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물질 때문에 복음이 훼손되어서는 안돼 노동의 성경적 근거와 성직과 직업 사이에서 목회자가 추구해야 할 물질관에 대해 설명한 유경동 교수는 “사도 바울.. 2016. 1. 7.
한국교회 정치적 설교가 저항할 실체는 ‘엘리트 카르텔’ * 설교연구(27) * 윤성민 박사, 한국설교학회서 ‘정치적 설교’의 방향성 제시 2015년 10월 19일 기사 “한국의 정치적 설교가 저항해야 하는 실체는 ‘엘리트 카르텔’이다. 엘리트 카르텔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다. 엘리트 카르텔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목회자는 예수의 밥상공동체와 십자가 신학을 가르쳐야 한다.” 윤성민 박사(한신대)이 한국설교학회가 지난 10월 17일(토) 오전 10시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개최한 ‘제22차 정기학술대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치적 설교:독일 설교학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윤성민 박사는 “현재까지도 보수 교단의 대부분 교회에서는 사회적 주제에 관한 설교를 금기하는 경향이 있다”며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는 것은 .. 2016. 1. 7.
교회 안의 경제, “헌금은 영혼주식회사 위한 투자 아냐” 교회연구(32) 한국실천신학회, ‘교회와 경제’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2015년 9월 17일 기사 과연, 교회는 자본주의와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헌금을 축적하고, 사용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들은 무엇이 있을까? 한국실천신학회가 지난 9월 12일(토) 오전 10시 우리중앙교회(담임:박영균 목사)에서 ‘교회와 경제’를 주제로 제57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일웅 박사(총신대 은퇴교수), 위형윤 박사(안양대), 조재국 박사(연세대)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 교회는 영리를 목적으로 해서는 안된다 ‘한국교회의 선교역사에 나타난 교회의 경제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정일웅 박사는 한국 교회의 선교역사에서 교회 재정 운영을 살펴보면 대부분 공적으로 헌금된 교회 재정을 은행에 맡겨 적은 이자를 얻.. 2016. 1. 7.
성령의 은사(열매), 과연 어떻게 사용되어야 할까? * 성령연구(7) * 기독교학술원, ‘한국교회, 성령의 은사와 열매’ 주제로 제47회 월례발표회 개최 2015년 9월 8일 기사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가 지난 9월 4일(금) 오전 7시 반도중앙교회에서 ‘한국 교회, 성령의 은사와 열매’를 주제로 제47회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 중 일부를 정리했다. # 성령의 최고의 은사는 ‘사랑’ 한국 교회는 다른 어떤 나라의 교회들보다도 성령의 은사를 추구하는 교회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의 한국 교회의 성령운동은 성령의 은사들 가운데서도 방언, 예언, 병 고침, 입신, 환상, 꿈 등의 은사에 치중한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는 어떤가? 이런 성령의 은사를 추구한(고전 12:8-10) 고린도교회의 상황이 부정적이었던 것처럼 한국 ..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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