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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한 권의 신학

[책] 결정적 한걸음: 진짜 크리스천이 되는 방법

by 데오스앤로고스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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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한걸음 / 찰스 스펄전 / 생명의 말씀사 / 7,000원

 

* 2015년 7월 21일 기사

 

* 아래의 도서소개는 해당 출판사에서 보내온 보도자료를 옮겨 놓은 것입니다.

믿음을 두려워하는 영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찰스 스펄전의 긴급 메시지!

 

구원에 이르는 길에는 오직 하나의 문만 있습니다.
그 문에 들어서지 않는다면 죄 가운데 멸망할 것입니다.
“왜 구원의 문 앞에서 머뭇거리십니까?”

“저는 너무나도 지독한 죄인이라 그리스도께 나아갈 수 없어요.”
“제가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는데 구원받지 못하면 어떡합니까?”
“예수님께서 저를 거부하시면 어떡하죠?”
“예수님을 믿지 못하지만, 교회는 성실히 다니겠습니다.”
“믿어 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복음을 알고 종교 활동에도 익숙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믿고 받아들이는 문제는 회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구원의 길이 어디인지도 알지만, 그 길로 향하는 유일한 문 앞에 서서 들어가기를 망설인다. 

 

그러나 죄인임을 깨달았다고 해서 곧 구원받은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를 온전히 신뢰하지 않는다면, 올바른 교리들을 모두 따른다 해도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다.

그들에게는 믿기를 주저하는 이유가 있다. 찰스 스펄전 목사는 직접 복음을 전하며, 사람들이 믿음을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이유를 정리하고 답변을 마련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오래 접해야만 얻을 수 있는 그의 예화들은 통찰력이 넘치며 구원의 핵심을 짚는다. 구원의 본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지금,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면 생명의 문으로 인도할 수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답변을 제시할 것이다.

 

“천성을 향하는 길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지 않는다면 결국 죽고 말 것입니다.
생명의 문 바로 앞에서 죽는다니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노아의 방주 바로 곁에 있어서는 홍수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바로 곁에 있어도 그분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_ 찰스 스펄전

 

 

#  이 책의 활용법

사람들이 믿음에 대해 갖는 의문과 생각들을 목차에 담아 필요한 항목을 찾아 읽도록 했다. 이미 구원받았다 생각하는 분들도 책이 제시하는 문제에 정확히 답할 수 없다면, 이 책을 계기로 믿음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펄전 목사의 단순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문장,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예화들을 활용해 구원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구성했다. 새가족반을 비롯해 소그룹 등에서 함께 읽고 나누면 구원받는 믿음에 이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어느 날 친구가 방문했다고 합시다. 혼잡한 기차를 타고 찾아온 친구의 얼굴이 갑자기 창백해집니다.
“지갑이 어디 갔지? 가진 돈이 거기 다 들었는데…….”
그리고는 정확하게 얼마가 들었고 어떤 카드가 들었고 동전이 몇 개 들었는지 말합니다. 당신은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그래도 정말 다행이야.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정확히 알고 있으니 말이야.”
친구의 얼굴을 보니 별로 위로가 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당신은 더욱 강하게 말합니다.
“잃어버린 물건을 정확히 안다는 건 감사한 일이야.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
친구는 그 설득을 받아들이지도, 거기에 위로를 받지도 못합니다. 대신 이렇게 말합니다.
“안다고 저절로 지갑이 찾아지는 건 아니잖아. 차라리 어디를 가야 지갑을 찾을 수 있는지 알려 줘. 그게 더 도움이 되니 말이야. 잃어버린 걸 안다는 사실은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 구원은 우리가 처한 위기를 알 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제공되는 구원의 손길을 온전히 붙잡을 때 주어집니다. _ 1. 죄인인 걸 아니까 저는 괜찮습니다.

 

 

나이아라 폭포 가까이서 보트 하나가 뒤집혔습니다. 보트에 탄 두 사람은 급류에 떠밀려 곧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강가 언덕에 있던 몇 사람이 긴 줄을 던졌습니다. 둘은 가까스로 그 줄을 붙잡았습니다. 한 사람은 줄을 끝까지 붙잡아 얼마 후 강가 언덕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사람은 자기 옆으로 떠내려오는 큰 통나무를 보고는 줄을 놓고 거기에 매달렸습니다. 통나무가 줄보다 안전할 거라 판단한 것입니다. 하지만 통나무는 언덕과 연결되어 있지 않았고 결국 그는 폭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큰 통나무를 붙잡는다고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안전하려면 붙잡은 것이 언덕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공로나 기도, 구제, 의식 같은 이런저런 것들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연결되는 하나님과의 연합이 없습니다. 이것들을 의지해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믿음이 아주 가느다란 줄처럼 여겨질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위대하신 하나님의 손에 있는 그 줄이야말로 언덕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_ 2. 예수님을 믿지만 저도 무엇을 해야지요.

 

 

한밤중에 길을 잃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그는 자신이 절벽 끝에 섰다고 느꼈습니다. 어두워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는 절벽 아래로 떨어질까 두려웠습니다. 때마침 오래된 나무를 발견하고는 온 힘을 다해 매달렸습니다. 나무를 놓친다면 천 길 낭떠러지 밑 날카로운 바위 위에 떨어져 몸이 산산조각 날 거라 확신했습니다. 

 

얼마나 매달렸는지, 이마에 땀이 뻘뻘 나고 열이 오르며 정신이 몽롱해졌습니다. 힘이 풀린 그는 결국 손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자기를 살려줄 거라 생각했던 그 버팀목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겨우 30센티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것도 부드러운 흙더미 위에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자기 소망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내어 맡기기를 두려워합니다. 오래된 나무에 매달린 사람처럼 그 부실한 버팀목을 포기하는 데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것은 불필요한 두려움입니다. 무엇을 붙잡았든 모두 포기하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하십시오. … 우리는 부드럽게 그리고 무사히 안착할 것입니다. _ 5. 믿는데 안심이 안 됩니다.

최상의 믿음은 오래도록 아픈 남편, 실패한 딸, 힘든 사업 여건, 회심하지 않은 친구 등에 대해 여전히 주님을 신뢰하면서 한 달 한 달 인내하며 걷는 가운데 드러납니다.


믿음은 우리가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도록 돕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매일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선합니다. 믿음은 하늘들과 별들 같은 천상의 일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부엌이나 일터에서 인간을 위해 나타나는 은혜입니다. 모든 계층의 삶에서 나타나는 허드렛일, 매일 해야 하는 집안일 같은 것입니다. 매년 돌아오는 매일의 은혜입니다. _ 나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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